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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도 말들은 달린다 - 산구바시 근처의 볼만한 곳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3.16 00:37 | 신난제이유2009

渋谷区立代々木ポニー公園 시부야구립 요요기포니공원
http://www.tokyo-rc.or.jp/
요요기 포니 공원은 조랑말 타기, 당근주기등 귀여운 포니와 함께 가볍게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하는 것이 가능한 공원이다. 메이지신궁의 녹음과 신주쿠 도심 속 빌딩을 바라보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전의 포스팅에서, 산구바시에 있는 맛있는 라면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기억나시죠? ^^ 배가 부른 상태에서 어딜 가면 좋을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 해 보았답니다. 라면집 쿠우카이에서 가까운 곳에 말과 조랑말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즐거운 기분으로 가 보았습니다. 저는 이 날 티비나 사진이 아닌 실제 말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ㅁ+



도심속에서 말을 즐기는 사람들


처음 라면집에서 나와 역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다보면(역을 지나치고도 계속 올라가요), 도로가 나오는데, 그 도로를 건너서 왼쪽 편으로 가면 바로 '東京乗馬倶楽部도쿄승마클럽'이 보입니다. 밖에서도 말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떠들지 말고 조용히 관람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말의 크기에 감탄사를 계속 내뱉을 수 밖에 없었어요. 낙마사고로 죽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 그렇게 위험한 동물인가 했었는데, 정말 크고 높아(!)서 떨어지면 심하게 다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일 6,500엔 주말 7,500엔을 내면 실제로 30분 정도 승마를 경험할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돈을 내지 않고 공짜로 볼 수 있는 구경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말을 타고 싶은 분들은 말리지 않습니다.



귀여운 조랑말이 기다리는 공원


승마클럽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곳은 바로 그 옆에 바로 붙어 있는 '代々木ポニー公園 요요기 포니 공원'이었습니다. 말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조랑말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요, 앞머리가 매력적인 조랑말들이 목욕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있었습니다. 저는 조랑말도 역시 처음 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마지막 사진의 목욕을 하고 있는 조랑말의 옆은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조랑말이 있었는데, 하기 싫은 듯 너무나도 크게 풀이 죽어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묻어 나왔답니다.



신나는 체험은 아이들도 어른도 즐겁게 만든다


이 곳은 아이들과 일본에 여행을 오시는 부모님들께(용돌이 아버님, 주용아버님, 좋은맘님 등..)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4세부터 12세의 어린이들은 실제로 조랑말을 타 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스탭이 옆에 붙어서 말을 끌기 때문에 절대 위험하지도 않고, 조랑말 자체도 굉장히 작고 귀엽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봄이 아니기 때문에 체험은 가능하지 않았구요, 날이 풀리면 무료로 체험하는게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30분 사이에 탈 수가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즐거운 체험은 당근을 직접 조랑말에게 먹일 수 있는 것인데요, 당근은 직접 준비해서 가져와야 한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5분간, 오후 4시 30분부터 15분간으로 매일매일 가능합니다. 조랑말을 타는 것도 즐겁고 당근을 직접 말을 만지면서 줘 보는 것도 너무 즐거운 체험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도 조랑말 타 보고 싶지만, 타면 귀여운 조랑말을 허리가 휘어(!)질꺼예요. ^^;


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불렀던 배도 슬슬 꺼지는게 느껴지실꺼예요. 저도 라면집 근처에 이렇게 재미난 곳을 알았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날이 풀리면 실제로 당근을 줄 수 있으니까 다시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포니공원 다음으로 발길을 향한 곳은 가이드북에도 자주 나오는 유명한 곳인데요,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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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9.03.16 14:09 신고

    제주도 말이 아닌 승마용말은 정말 높더군요. 한번 앉아 보니 마치 떨어질까봐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도심에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아서 간편하게 레저를 즐길 수 있어서 아주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2 신고

      저도 말이 그렇게 크고 높은지 처음 알았어요.
      낙마 사고로 죽는다고 했을 때, 빨라서 죽는건가 했는데..
      빠른건 둘째치더라도 정말 높더라구요. ^^
      정말 도심 한복판에 저런 곳이 있다는건 부러운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16 15:47 신고

    좋네요...
    주용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상당히 좋아할거 같아요.
    제주도에도 조랑말이 있긴한데...애들이 탈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은 아직 없는거 같아서..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4 신고

      꼭 한번 들려 보세요.
      디즈니랜드 이런 곳도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 이 곳은 그런 시끄러운 곳과는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자신이 체험한다는 면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답니다.
      주용군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

  3. Favicon of https://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09.03.16 16:46 신고

    조랑말은 12세 밖에...ㅋㅋ 하긴 제가 타면.. 동물 학대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7 신고

      제가 타면 말이 화낼껄요? ㅋㅋ
      "이 무거운 것아, 내려!" 하면서. ^^
      그치만 정말 타 보고는 싶었어요. 말은 너무 높아서 무섭지만, 조랑말은 귀엽잖아요.

  4.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3.16 18:29 신고

    도시근교에 있는건가봐요???
    밥먹고 구경하기 딱 좋았겠어요. 근데 입장료는 안 받나보죠?
    조랑말은 정말 귀엽네요...정말 허리가 휘어지는지 한번 타보시지 그랬어요 하하.

    다음에 소개해줄곳이 가이드북에도 많이 소개된다고하니 정말 궁금한데요 +_+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56 신고

      근교도 아니예요. 바로 신주쿠옆이예요. 시부야 옆일수도 있고.
      밥 먹고 슬슬 걸어갔는데, 정말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아직 봄이 아니라서 애들이 활기는 없었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열심히 달리겠지요. ^^
      허리 휘어지기 전에 담당자가 끌어내릴꺼예요.

      다음 소개하는 곳은 말 그대로 유명한 곳이예요.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일본에 온지 1년 6개월 만에 저도 처음 가 봤어요. 허허.

  5.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3.16 22:23 신고

    풋..보자마자 생각이 난 단어는 승마계의 닥스훈트!! :)
    도심 공원에 승마클럽이 있다니 부러워요.
    제 트랙백의 원당종마목장은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거든요.
    말 보면 다리의 근육들을 볼 때마다 입이 안다물어지곤 했습니다. -ㅅ-;;
    아이들에게 무료로 조랑말을 탈 수 있게 해준다면 어린 손님들이 꽤 많이 오겠는데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59 신고

      승마계의 닥스훈트인가요? ^^
      크랑님네 코니처럼 귀엽기도 하지요. 후훗.
      일본은 의외로 도심 한복판에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잘 만들어 놓은 듯 해요.
      요요기 공원처럼 큰 규모의 공원을 봐도 그렇고, 이런 말 체험이 가능한 곳만 봐도 그렇구요.
      원당공원의 말은 다리 근육은 둘째치고, 갈비뼈가 너무 드러나 보여서, 안타깝던데요? 흑. 밥 좀 많이 먹지..

      저도 어린이 손님이 엄청나겠다 싶었는데, 아직은 겨울이라서 타 볼수가 없다보니까 그다지 없었어요.

  6. Favicon of https://matio.tistory.com BlogIcon 마티오 2009.03.17 10:56 신고

    으아.. 말들은 왠지 모르게 무서워요 ㅠㅠ..
    너무 크다 할까..

  7.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3.17 11:12

    아이들은 말을 타보고 싶어하는데 제주도에서
    신나게 뛰어보지 못했던걸 후회하더라구요.
    일본여행때는 말은 구경도 못하고 와서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이곳을 들려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7 신고

      시간대를 잘 계산하셔서 꼭 들려 보세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제주도는 아직 한번도 안 가봤는데..핫핫.
      가면 말 탈 수 있을까용?

  8.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9.03.17 16:18 신고

    이건!!!!! 염장이잖아요~!!!! ㅋㅋㅋ
    시부야 가보고 싶어요. 볼만하고 좋은곳이 많다고 하던데 말이죠잉...!!

    저도 말 한번도 본적없는 서울 촌년이지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8 신고

      전 말도, 조랑말도 안 타봤으므로 염장은 아니야요. ㅋ
      시부야는 사람 많아요. 볼만한 것은 사람이 많다, 특이한 사람이 많다, 특이한 커플도 많다. 정도고..좋은 곳은 '츠타야'나 '로프트', '도큐핸즈', '프랑프랑' 등등의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 될까요? ^^

      저도 실제 말은 이 날 처음 봤어요. 허허허.

  9.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09.03.17 21:10 신고

    이거 비밀인데,, 2년쯤 전에 경주에서 말이 모는 마차 맨앞에서 탔다가 말이 똥싸는거 봤다져 ㅠㅠ , 말 똥이 초록색인 줄 첨 알았다져 ㅎㅎㅎ

    새로운 포스팅 넘 좋아서 이런 비밀 추억 사알짝 풀어놓고 갑니당. ㅋㅋ 항상 홧팅!!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9 신고

      말이 풀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특별히 힘 잘 내라고 시금치를 주인이 먹였을지도? ㅋ
      실제로 그런 광경을 목격한다면 저는 무조건 카메라를 들이댈지도 모르겠어요. 캭캭캭.

      금들댁님, 즐거운 평일 보내고 계시죠?
      일본은 금요일이 휴일이라서 놀꺼 같아요.
      네...염장이예요. ^^

  10. Favicon of https://tsuyodung.tistory.com BlogIcon dung 2009.03.19 00:17 신고

    재미있을거 같아요. *_* 말을 타보기는 했는데요. 타고 가보지는 못했거든요. OTL 제주도에서... 기념사진 용으로;;;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9 00:37 신고

      어우.. 그래도 그 큰 말을 타 보셨군요!
      저는 보는것만으로도 무섭더라구요.
      경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무섭지도 않은가 말이죠.

  11.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3.19 11:05 신고

    와우 +_+ 마...말... 조랑말. ... 다그닥다그닥 말이군요 !!
    예~~~전에 수련회(?) 비스무리한거 가서 타본게 다라는 ...
    하으 그때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네요 ㅎㅎ
    저에겐 혹 질주본능이 숨어있는걸까요 ..ㄷㄷ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1 00:35 신고

      저는 타 본 적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어요.
      질주본능...좋은데요? ^^ 레이싱에 도전을 해 보셔도!
      저는..겁이 많아서, 자전거도 느릿느릿 타고 간답니다.
      아마..말 타면 기겁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