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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건담의 추억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9.05 16:24 | 신난제이유2009


반갑습니다! 기나긴 공백을 깨고 충전 만땅하고 저! 돌아왔습니다. 빈집인데도 자주 찾아와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 블로거분들께 정말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즐거운 블로그 생활을 시작해보겠습니닷! 우선 밀린 포스팅을 하나씩 해 나가야겠네요. ^^

오늘은 이미 오다이바에서는 만날 수 없는 건담을 추억하며 뒷북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건담 30주년 및 2016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이 녀석은 18m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8월 31일부로 오다이바에서는 해체하였지만 또 어딘가에 설치될지도 모른다는 소리도 있으니, 못 보신 분들은 너무 섭섭해하지 않으셔도 될듯 하네요.




이 커다란 건담은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인 오다이바お台場 시오카제 공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후지테레비, 비너스포트를 비롯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건담이 설치 되어 있을 당시에 일본 여행으로 오신분들에게는 오다이바 보고 건담도 보는 일석이조의 여행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가 지는 무렵에 갔던지라,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의 건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오카제 공원에 깔리는 음악에 맞춰 건담에 불이 들어오기도 하고, 연기를 내뿜기도 하고, 머리가 움직이기도 해서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팔까지 움직이면 기절할지도 모른다고 어느 분이 말했지만, 아쉽게도 머리를 까닥까닥 움직이는 정도에서 만족을 해야했지요. 전 발바닥에서 불이 나오면서 날라가는걸 원했는데 말입니다.(응?)




건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저인데도, 보는 순간 멋있다라는 탄성이 나올만큼 거대하면서도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만져보고 싶기도 했지만 건담을 보기 위해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던지라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네요.
한편으로는 2010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방법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찍어간 사진 속 건담의 왼쪽 어깨 위에는 선명하게 2016년 도쿄올림픽의 로고가 박혀 있을테니까요. 새삼 그 능력에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


뒤늦은 포스팅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건담을 궁금해 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제 똑딱이로는 건담을 담기가 쉽지 않았던터라, 같이 갔던 SW님의 사진을 많이 빌려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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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9.05 19:39 신고

    일본에 잘 도착하셨군요 ^^
    건담 정말 엄청 크네용. 실제 머리가 움직인다던데 조만간 K2같이 건담과 태권v가 서로 격투기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5 22:39 신고

      잘 도착했습니다!! 하하하핫.
      한국은 정말 좋다는걸 새삼 느끼고 돌아왓어요.
      실제 크기가 엄청 커서 머리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오오오오! 하더라구요. ^^
      크랑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일본은 아직도 덥네요;

  3. Favicon of http://rookeypictures.com BlogIcon 박룩희 2009.09.06 00:28 신고

    제 조카녀석이 보면 무척이나 좋아할 공원이네요.

    한국은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로
    공원들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너무 자치장들 치적쌓기에 몰입하는 기분이 들기도 쩝;;

    부럽군요.... ^^*

    아래 댓글보니, 일본은 잘 도착하신 듯 하네요.

    + 고국생활은 즐거우셨나요?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09:18 신고

      공원이 많아지는건 굉장히 좋은 일 같아요.
      지금 사는 곳 주변엔 공원이 보이질 않아..
      한번 날 잡아서 공원 찾으러 산책을 나가야겠어요.

      일본에 잘 돌아왔습니다.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구요.
      한국은 역시나 너무너무 좋아요^ㅁ^

  4.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9.09.06 02:52 신고

    와우. 정말 포스가 지대로네요.
    회사에 건담보러 가신다는데 9월에 일정 잡아두어서,
    제가 살짝 8월말까지하고 끝이라고 이야기해드렸더니,
    완전 상심에 빠지셨다는...역시 뭐든 일정이 중요하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데 실제 보신 분들은 어떨지....!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09:19 신고

      고베쪽은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오다이바에서는 볼 수 없다는 사실!
      9월에 갔다가 허탈하게 돌아오는 것보단 미리 아시는게 더 좋을지도 몰라요. 후후.

      실제로 보면..무진장 크답니다-ㅁ-b

  5.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9.06 11:15 신고

    이거 볼 때마다 참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6. Favicon of https://bankertofu.tistory.com BlogIcon 뱅커두부 2009.09.06 11:25 신고

    거대하군요. 역시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뭔가 스케일과 지원이 큰것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저런걸 새웠다면, 뭔가 욕먹지 않았을까 싶은...(경제가 어려운데!!)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21:53 신고

      전 국민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라니까, 건담을 좋아하는 인구도 그만큼 많겠지요. ^^
      인천공항에 세운 그 비싼 조형물도 좋겠지만,
      이런거 하나 만들어두어도 꽤 재미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7. Favicon of https://limited40.tistory.com BlogIcon Limited40™ 2009.09.06 12:59 신고

    우와~ 멋지네요.
    언젠가 저기에 타서 우주를 유영할 날이 오겠죠~
    근데 왜 철거한 걸까요. 조립하는 것도 무지 힘들어 보이는데 -0-;;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21:56 신고

      아이디가 바뀌셔서 못 알아봤어요! 흐흐.
      이걸 타고 다닐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을 때는..
      아마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철거 이유야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한 가지는,
      저거 세운 곳이 잔디밭이었는데, 건담을 보러 온 사람들이 원체 많다보니!
      잔디를 다 밟아 버려서 다 죽어버리고, 연병장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다시 잔디를 심을려고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하하.(단순한 추측;)

  8.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BlogIcon 참깨군 2009.09.06 17:23

    햐~ 이제는 일본의 명물이 되어가는군요. ^^

  9.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9.06 20:47 신고

    건담 진짜 대단하네요.
    실제로 볼수 있었다니 정말 멋졌을꺼 같아요.
    진짜로 살아서 움직일꺼 같은 느낌이 드는게 ^^

    한국은 잘 다녀오셨어요?
    말씀도 없이 들어갔다가 오셨서 ㅋㅋ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한국에서 재충전하고 오셨으니깐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람합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21:57 신고

      엄청 커서 뭔가 재미있었어요.
      아..이게 실물 크기로구나. 뭐 그런 기분. ㅋㅋ
      SF괴수영화 생각도 나고 그랬어요. 발로 건물 하나 부수는것은 간단하겠다..그런 생각들? ㅋ

      한국은 잘 다녀왔습니다. 하하. 너무 좋았어요.
      역시 전 한국 사람인지라, 한국 음식도 사람들도 다 너무너무 좋아요. 캬캬.

      재충전을 잘 하고 왔는데, 일본에서 다시 방전될까 걱정입니다.
      방전 안되도록 더욱 신나는 생활을 해야겠지요?!

  10. Favicon of https://kjihoon1.tistory.com BlogIcon 건뚱이 2009.09.06 23:17 신고

    우와 18m나 되는 로봇이라.
    우리나라도 태권v하나 만들엇으면 좋겟네요. . ^^
    한국 최초의 로봇 콘텐츠인 태권V를 최대한 실물 크기와 가깝게 재현된다네요 111m라는데 ..언제쯤 볼려나.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0:49 신고

      태권브이의 크기가 그렇게나 크군요;;; 몰랐던 사실!
      그게 만들어진다면 건담은 비교도 안되겠는걸요?
      기대를 해 보아요. 튼튼하게 만들어졌음 좋겠네요.
      오래오래 볼 수 있게. 후후.

  11.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06 23:23 신고

    아아... 이제는 볼수 없다죠.. ㅠㅠ
    저도 요것 포스트 하나 준비하고 있느데.ㅋㅋ
    내일이면 만나실수 있습니다..하하
    여행은 즐거우셨는지요~
    너무 보고 팟어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0:54 신고

      한국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후후.
      역시 한국인인지라 한국체질이예요. 하하하.
      건담 포스팅도 구경하러 가야겠는걸요? ^^
      앞으로도 자주 보아요. 하하. 근데 요즘 너무 바쁘네요;

  12.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9.07 11:57 신고

    이제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하는거 같던데...
    직접 못봐서 아쉽기는 하지만...
    철인28호...이것도 기대가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0:54 신고

      주용 아버님 돌아오셨군요!! 와우!
      철인 28호도 도쿄에 만들어진다면 바로 구경 다녀올께요.
      저 녀석은 나중에 또 어딘가에 설치가 된다고 하니,
      그때 구경하셔도 괜찮을꺼 같아요. ^^

  13.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2009.09.07 12:59

    우오, 예전에 기사로만 보았던 실사 건담.
    실제로 사진찍고 보셨다니 완전 부럽네요 ^_^!!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0:57 신고

      저도 오다이바 이 전에 갔을 때는 있다는걸 전혀 생각도 못하고 돌아와서 처절했었는데..
      이번에는 보고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히히.

  1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9.07 16:49 신고

    ㅁㅎㅎ 오랜만이네요.. 정말^^
    근데... 팔이라도 살짝... ㅎㅎㅎ
    칼이라도 살짝... 음.. 그건 좀 부리인가요..?
    뭐 그래도 발에서 불뿜고 날라가길 바라신 제이유님보다는 어쩌면 작은 소망일듯^^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0:59 신고

      머리가 움직이는 것만으로 만족은 해야하지만..
      혹시나 모르지요. 한 몇 년 후에는 진짜 발에서 불 뿜고
      공중 부양을 했다가 다시 제자리에 돌아올지도. ㅋㅋ

  15. Favicon of https://tsuyodung.tistory.com BlogIcon dung 2009.09.07 18:35 신고

    RG이군요. *_* (리얼건담)
    저의 집에는 손바닥만한 녀석이 있어요. 사진보면서 생각한건데요. 덕분들은 집에 있는 건담 들고가서 함께 사진 찍을거 같아요. <- 저라면 그랬을듯?
    그나저나 머리도 움직이는군요. 저 광선검을 뽑아준다면 그야말로 로망일거 같아요. 훌쩍.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1:01 신고

      오.. dung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해도 멋졌을 꺼 같아요.
      그치만 저에겐 건담 미니어쳐가 없군요-_-;;; 후후.
      광선검까지 뽑아낸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킬킬.

  16. Favicon of http://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09.09.09 01:10

    아악. 이건 너무 멋지잖아요. 흙흙..

  17.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9.12 09:22

    요즘 오다이바 건담 얘기가 종종 올라오네요 ㅋ
    제이유님도 보셨군요. 이런 건 왠지 실물이 더 보고 싶은데... 현실은 시궁창일 뿐이고 ㅠ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13 11:06 신고

      오다이바 건담이 사라지고 나서 이런 뒷북 포스팅을
      전 아주 아무렇지 않게 했던거지요. 하하.
      저도 보았답니다. 실물로 봐서 기뻤어요.
      진사야님이 이 녀석을 다시 만날 때쯤엔 꼭 실물로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할께요!

  18. Favicon of https://funfungirl.tistory.com BlogIcon 뻔뻔한유네씨 2009.09.19 23:03 신고

    흐흐- 저는 건담은 잘 모르지만
    저렇게 큰 로봇은 조종석에 한번 타 보고 싶어요+_+
    그랑죠의 추억이랄까요?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27 10:46 신고

      저도 건담을 잘 모르지만 등에 타보고 싶어요. 아하하.
      로봇 등에 타면 너무 빨라서 튕겨 나갈려나요^^;;;
      그래도 엄청 재미있을꺼 같은데 말이예여. 이히히.

  19.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9.22 14:36

    사진으로만 봐도 멌있네여

  20. Favicon of https://marketings.co.kr BlogIcon DOKS promotion 2009.09.24 02:30 신고

    사진으로만 봐도 건담의 위용이 전해지네요
    한복입힌 태권브이로 민원 청해볼까요? ㅎㅎ

  21.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9.27 13:57 신고

    오오오 건담이군요ㅎㅎㅎ
    제가 본건 건담시드밖에 없지만

    그래도 뭔가 '로봇'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라
    친숙하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29 13:05 신고

      전 로봇하면 역시나 마징가제트와 로봇트 태권브이가 떠올라요. ^^
      건담을 잘 모르지만, 직접 봐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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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뇨가 토토로를 만날 때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7.20 15:32 | 신난제이유2009


며칠 전 늘 한번은 가게되겠지 하며 기대하던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봤더라면 더욱더 필수로 가는 그곳, 바로 지브리 미술관입니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저인데도 '토토로'와 '포뇨'는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들을 만나러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고양이 버스가 오진 않아요!


원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이다보니, 이정표를 통하면 쉽게 찾아갈 수가 있는 편입니다. JR 소부선이나 중앙선을 타고 미타카三鷹역에 내리면 그때부터 안내 이정표를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역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 지브리로 향하는 버스를 타러 가는데요, 그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도 하고 티켓을 팔고 있는 분도 있기 때문에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버스가 오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그에 조금은 못미치는 노란색 버스가 도착하였습니다. ^^;

편도는 200엔, 왕복은 300엔으로 편도는 버스를 탈 때 그냥 내면 되고 왕복만 티켓을 끊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왕복으로 끊어서 다시 미타카역으로 돌아와도 좋지만, 편도로 가서 지브리를 구경하고 이노카시라공원井の頭公園을 거쳐 키치죠지吉祥寺를 둘러보는 코스도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선택해 돌아다녔어요.



지브리 미술관 입장권은 또 하나의 즐거움!


저는 미리 편의점에 가서 티켓을 예매를 했습니다. 직접 가서 구매도 할 수 있지만, 이 편이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인데요, 도쿄 여행을 길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가까운 '로손'같은 편의점에 가서 예매를 해 두셔도 좋습니다. 특히 주말표는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기계를 통해서 하는 예매가 어렵다면,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부탁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 티켓을 가지고 지브리를 가게 되면 필름모양의 입장권으로 바꾸어줍니다. 필름 안을 잘 들여다보면,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한 장면이 담겨져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토토로를 격하게 원했지만, 저에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랜덤(?)이다보니 가끔 이보다 더 심한 폭발신이라든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풍경이 담겨져 있기도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지브리


제가 찍은 사진만 봐도 무언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몰래몰래 찍는다면야 찍을 수도 있겠지만 금지시켜 놓은 곳에서는 찍지 않는 것이 관광객의 매너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 외부의 모습들만 담아왔답니다. 그래도 충분히 사진을 찍을만한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 날 날씨가 조금 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숲 속에 둘러 쌓인 듯한 느낌으로 밖의 풍경을 둘러 볼 수 있었는데요, 지브리 속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자연 속에서 몇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하루하루 바빴던 심신이 조금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러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편안해 보였던 것은 다 그런 이유겠지요?



곳곳의 귀여운 아이들을 찾아라!

지브리 미술관의 또 하나의 재미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캐릭터들을 찾아내는 것인데요, 창문가에서 지켜보고 있는 까만 고양이나, 돌 벽 속에서 쳐다보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 그리고 바닥에 있는 뚜껑의 얼굴등 하나하나 구석구석 신경 써 놓아서 그걸 찾아내는 것도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속의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가셔서 꼭 한번 찾아 보시길 바래요!



미술관을 같이 둘러보던 후배녀석은 이렇게 힘들게 만든 애니메이션을 그저 다운받아서 보거나 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손으로 한장한장 그려가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 해 놓은  전시물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지를 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가장 최신작인 포뇨를 만들때 그렸던 그림들만해도 몇 만장이나 되더라구요.

자연속의 풍경과 수 많은 노력들의 결과물이 전시되어 있는 지브리 미술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관내의 고양이버스는 아이들만 탈 수 있어어 너무 아쉬웠어요;ㅁ;)기분에 간만의 즐기는 여유로움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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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7.20 17:07 신고

    오잉~~ 이쁘네요... ㅎ...
    신기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저와같은 문화시설을 가진게 부럽기도 하네요...
    제가 있는 창원은... 음~~~
    내부사진도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0 18:34 신고

      미타카시를 먹여살리고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 정도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예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관광자원화는 정말 대단!!
      창원에는 창원의 집이 있으니까 그걸로도 좋지 않나요? 우후후.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ㅁ;인데요 진짜 재미나게 잘 만들어놨어요.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7.20 21:31 신고

    지난 번에 제이유님께서 알려주신 포뇨주제가가 아직도 귀에서 맴도네요. "뽀뇨~ 아기물거기~" ㅋ 지브리 박물관 보니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생각나기도.. 조카들이랑 갔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캐릭터로 만든 테마파크도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근데 지브리가 뭔 뜻이래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1 00:46 신고

      여기도 어린 애들이 아주 좋아 죽습니다.
      특히나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를 실제로 아이들이 타 볼 수가 있는지라 아주 신나합니다.
      전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고양이버스를 너무나도 원합니다;ㅁ; 엉엉.

      지브리가 무슨 뜻인지는..저도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네요.
      어머나.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7.20 22:33 신고

    토토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헌데 인형 넘 비싸더군요..ㅡ.ㅜ;;;

  4. Favicon of http://typistj.tistory.com BlogIcon 감씨 2009.07.21 00:30 신고

    흡사 제주도의 테마박물관과 닮았네요^^*
    저런 테마가 있는 공간 아주 좋아한답니다.

    고양이버스 왜 어른들은 타면 안되죠? 아쉽네요 -,.-


    + 한국은 이제 장막 막바지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1 00:49 신고

      일본도 와 본 제가!! 아직 제주도를 못 가봐서;ㅁ;
      그 테마 박물관도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를 못해요. 흑.
      저도..제주도 가고 싶습니다!!!!

      고양이버스가 어른이 타기엔 조금 작은 사이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전 사실 5년인가 6년전에 나가사키에서 고양이버스에 걸쳐본(?)적이 있답니다. 하하.

      +일본은 그 특유의 습한 날씨 에 죽어나고 있습니다;ㅁ;
      요즘 마음이 뒤숭숭해서 포스팅이 늦었네요^^;

  5. Favicon of http://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09.07.21 01:23

    이야- 다녀오신 사진이로군요!!!!
    고양이 버스이면 더 좋겠군요.ㅋ
    뭐, 노란 버스도 이쁘긴 하네요!!!

    내부도 겁나 재미있다고 하시니...
    더 궁금해져요-! 그저 부러울 따름!!!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1 23:40 신고

      고양이 버스였다면 더욱 신나고 재미있었을텐데.
      노란버스도 나쁘진 않았어요. 그저 조금 아쉬운것 뿐이죠.
      쪼오오오오끔.

      외부보다 사실 내부가 더 볼거리는 많아요.
      특히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브리에서는 어떻게 말고 있는지를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일본 가시면 꼭 가 보시길!

  6. 2009.07.21 10:12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7.21 18:21 신고

    정말 지브리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
    다음에는 꼭 지브리를 방문해야 겠습니다.
    사람 정말 많죠?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1 23:47 신고

      전 오전에 일찍 갔던지라 그래도 좀 덜 붐볐던거 같아요.
      10시 입장표를 끊었거든요. ^^ 다음 일본 여행때는 꼭 가실 수 있길 바래요. 우후후.

  8. Favicon of https://bankertofu.tistory.com BlogIcon 뱅커두부 2009.07.21 18:21 신고

    제이유님 오랫만이예요! 잘지내셨죠? 여행다녀오셨나보군요. 저도 토토로는 재미있게봤습니다. 포뇨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관광지를 잘 만드려면, 저렇게 표하나에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그런 추억을 만들어줄 필요가있는것같습니다. 사진촬영금지가 조금 아쉽죠. 그냥 찍다가 뭐라고하면 중국사람흉내를..??!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2 00:02 신고

      요즘 생각할게 많아서 포스팅도 더디고, 인사도 자주 못 갔네요. 죄송죄송해요. ^^
      포뇨는 지브리에서 나온 최신 애니메이션인데요, 일본에서 대박(?)났답니다. 후후.
      여유가 있으실 때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렇지만 저도 아직 제대로 보질 못했어요.

  9. Favicon of http://www.bloglgt.com BlogIcon 도로시♪ 2009.07.21 23:09

    제이유님 안녕하세요?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최근에 '벼랑 위의 포뇨'를 재밌게 봤었는데...
    직접 지브리 미술관도 다녀오시고 부러워요!^^
    정말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군요~
    언제 가서 찾아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2 00:04 신고

      도로시님 반가워요 :-) 멋진곳이죠??
      저는 아직 포뇨를 제대로 보질 못했어요. ^^
      이번 지브리에는 포뇨가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일본에 오시게 된다면 꼭 지브리에 들려주세요!

  10.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2009.07.22 01:12 신고

    제작년에 도쿄 여행갔을때가 생각나네요 ㅠㅠ

    또 가고 싶다는
    아직도 저 필름입장권은 고이고이 간직 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6 11:30 신고

      저는 같이 갔던 관광객 후배녀석의 입장권이 뭔지도 알 수없는 풍경이 나와서;; 바꿔 주었어요. ㅋㅋ 필름입장권은 참 아이디어가 재미있는거 같아요.^^

  11. Favicon of https://byalice.tistory.com BlogIcon 현짱! 2009.07.22 14:39 신고

    저도 작년에 가봤어요,,,
    생각했던건 보다는 작았지만,,,
    이뿌고,,,
    아~~ 갑자기 너무 여행이가구싶어요,,,ㅠ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6 11:31 신고

      지브리는 작고 아담하면서도 꽉꽉 채운 느낌이 참 좋았어요.
      저도 여행이 가고 싶어요;ㅁ; 그치만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네요.

  12. 2009.07.25 11:07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26 11:32 신고

      우후후. 편지를 쓸 여유가 생겨서 조금 적다보니,
      다시 요즘 안습의 나날들이라서 못 쓰고 있어요.
      절대 늦으신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 제가 언능써서 보내도록 할께요. 헤헤.

      필름으로 된 입장권은 저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 함부로 버릴 수도 없을 것 같죠??
      토토로가 나올때까지 계속 가야될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13.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7.25 15:23

    말로만 듣던 그 지브리 미술관이군요. 부럽습니다 ㅠ_ㅠ

  14.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7.26 14:51 신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군요.
    울 아들녀석이 자기만 일본 못가봤다고 맨날 가고 싶다고 조르는데, 언제 기회가 될지..^^

  15.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7.26 19:54 신고

    진짜 고양이 버스가 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티켓에 필름까지 넣어 주다니 +_+ 토토로를 놓치셨군요 T_T

    밖에 건물들은 정말 주위랑 잘 어울려져있는데
    안에도 멋진가요?
    궁금하다 하하.

    일본가면 저도 진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31 00:53 신고

      진짜 고양이 버스가 오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을까요?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든지.. ㅋㅋ

      토토로를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전 토토로를 갖고 싶었는데..엉엉..그래도 이쁜 필름 티켓인거 같아요.

      제가 미술관 안의 모습을 소개를 못 시켜 드렸는데,
      밖만큼 혹은 밖보다 더! 안이 재미있으니까 꼭 한번 기회가 닿으면 구경해 보시길 빌어요!

  16.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7.26 21:41 신고

    와!!!!
    전 여기 정말 가보고 싶어효!!
    고양이버스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효!!
    토토로 백번보면서..아..냥이버스..냥이버스..
    꿈도 꿨었습니당=ㅂ=ㅋㅋ

    지금은 일본에서 10엔주고 사온 손바닥만한 냥이버스를 쳐다보고 있지만효.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7.31 00:54 신고

      고양이버스가 있긴 있는데요, 미술관 안에!!
      근데...안된데요. 어른은 못 탄데요;ㅁ;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흑흑.

      저도 200엔주고 뽑기로 걸린 콩모양 스탬프를 쳐다보면서,
      아주아주 흐뭇해하고 있어요. 오호호!

  17. Favicon of https://ideakeyword.tistory.com BlogIcon Mr.번뜩맨 2009.08.01 20:31 신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곳이군요. ^ ^

    왠지 동심이 생각나는.......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18.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9.08.05 00:57 신고

    아 - 저도 지브리 너무 좋아요!!

  19.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09.08.10 15:42 신고

    우리도 입장권 쫌 저리 만들면 안되냐는 생각!! 번뜩 ㅠㅠ
    제주도서 그 많은 박물관 몽땅 네모난 인쇄물 ㅎㅎㅎ
    ㅋㅋㅋ 블로그 시작할 때쯤 포뇨 노래를 불렀드랬는데..
    그때쯤 제이유 블로그 많이 놀러왔더랬었져 ㅎㅎㅎ

    게으른 금드리댁을 용서하삼 1!!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8.12 00:23 신고

      ㅋㅋ 반가워요.
      저도 요즘 바빴던지라 제대로 찾아가지를 못했네요. 죄송해요^ㅁ^
      입장권이 특이한 것이, 남겨가기에는 딱 좋지요?
      제주도에 있는 많은 박물관들이 요런 입장권으로 바뀌어도
      기념품으로 남겨가기에 무척 좋을텐데 말이죵.

      그치만. 전 제주도에 가보질 못해서ㅠ.ㅠ

  20.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8.11 23:00 신고

    우왕!!! 완전 부럽 부럽 부럽!!! *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입니다 ㅠ.ㅠ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스튜디오 정말 가보고 싶은 흑흑
    사진으로나마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가고싶다 가고싶다 가고싶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8.12 00:23 신고

      아버님, 다음 여행때는 꼭 들려주세요!
      용돌군도 재미있어야 할 아주아주 재미난 것들이 가득가득 하답니다.
      물론 어른들이 좋아할 만 것들도 가득해요.
      고양이 버스 못 타는것만 빼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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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가는 요코하마 나들이 둘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5.17 21:22 | 신난제이유2009

_전편에 이은 골든위크에 다녀온 요코하마 나들이 이야기입니다. 이 전 포스팅에는 멋진 요코하마의 바다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중화거리를 구경 한 후에 바다 구경을 하는것도 좋답니다.



여기는 중국이 아니예요 _ 중화거리

요코하마의 또 하나의 볼거리, 중화거리입니다. 중국에 온 것이 아닐까 착각을 일으킬만큼, 중국과 비슷한 모습인데요,(이렇게 말해도 아직 중국에 가 본적은 없답니다^^;) 화려함과 정신없는 북적북적함이 재미있었습니다. 바다 구경할 때의 요코하마와 중화거리의 요코하마는 정말 너무나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크고 색색깔의 간판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빨간새과 노란색이 주를 이루는 색채는 멀리서봐도 번쩍번쩍하더군요. 간판의 중국요리 세계챔피언의 분들과 중국요리 세계대회 금메달 리스트의 저 분들을 보면서, 누가 더 위인것일까? 의문과 함께,  현란한 사진 합성술에 저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고 말았어요. 뭐랄까. 주성치의 영화가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중화거리에는 고기만두와 군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나눠주는 군밤을 하나라도 받아서 먹어볼라 치면, 바로 자기네 집이 맛있다며 끌고 갈려고 하더라구요. 고기 만두 하나쯤은 사 먹고 싶었는데, 바로 더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 탓에 도전 해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요코하마의 중화거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 곳의 명물, 고기만두를 꼭 드셔보길 바래요!!




술 한잔(?) 걸치고 나왔더니 어느새 해는 지고 밤이 찾아왔습니다. 중화거리는 밤이 되면 더욱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아름다워집니다. 사실 요코하마는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요코하마의 밤바다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대신하여 중화거리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달랬답니다. 낮과는 달리 더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에 관광객 티를 심하게 내면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중화거리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아주 다른 또 하나의 볼거리가 등장합니다. 元町모토마치라고 불리는 이 곳은 방금전의 중화거리의 북적거림과는 다른 조용하고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겨 저를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길과 그 길을 따라 양 옆으로 좀 있으신 분들(?)이 이용할 법한 고급스러운 가게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이 가게들 중에는 일드 '단 하나의 사랑'에서 여 주인공 아야세 하루카의 가게로 나왔던 곳도 있다고 하는군요.)어떤 가게 앞에는 애완견과 함께 쇼핑을 즐기러 온 사람들을 위해 'pet bar' 까지 준비되어 있어,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아무 생각없이 다녀온 요코하마의 모습들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하루면 느긋하게 돌아볼 수 있으니, 도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한번쯤 계획에 집어 넣어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에 더욱 재미있는 요코하마. 저는 골든위크의 여유로움을 마음껏 느끼며, 이곳의 첫 나들이를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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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5.17 22:08 신고

    배경이 녹색의 잔디밭으로 바꼈군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2:39 신고

      소풍가고 싶은 기분을 잔뜩 담아서 깔아 보았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정신사납다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갈아 치울 의향도 있답니다. ^^

  2. Favicon of https://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05.17 22:25 신고

    요코하마까지 가서 못본 동네네요.
    인천에 있는 차이나 타운도 입구에 세워져있는 문들은 저렇게 생겼는데 일본에 있는 차이나 타운도 똑같이 생겼네요.

    역시나 요코하마쪽이 크네요.^^
    한번 가서 즐겨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2:41 신고

      요코하마에 여행을 간다면 중국 여행 간다는 기분으로 가면 꽤 좋을 것 같은 동네죠? ^^
      전 오히려 인천에 있는 차이나 타운에 가 본 적이 없답니다. 흐흐.

      요코하마는 첫 나들이었는데, 정말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아서
      나중에 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3. Favicon of https://funfungirl.tistory.com BlogIcon 뻔뻔한유네씨 2009.05.18 00:01 신고

    '단 하나의 사랑'본적있어요. 거기에 나오는 보석가게 기억나네요+_+
    저 pet bar에 그릇 속엔 물인가요? 혹시 칵테일?ㅋㅋ 저희집 강아지 보면서 매일 느끼지만 개팔자는 정말 상팔자입니다!!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00:41 신고

      단 하나의 사랑에 나오는 보석가게가 저 모토마치라는 곳에 실제로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녀오고 나서 자료 찾아보면서 알았어요. ^^
      저기는 옆에 수도같은게 있어서,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예요. 흘흘.
      개팔자가 참 상팔자죠?

  4.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2009.05.18 02:14 신고

    안그래도 여행가고 싶어서 너무 고민되는데~
    이런 포스팅을 보게 될 줄이야 ㅠ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05 신고

      여행은 저도 가고 싶어요ㅠ.ㅠ
      여행을 간다면, 정말 계획도 열심히 세우고 그렇게 가고 싶은데,
      이건 말그대로 나들이었던지라.. 정말 아무생각없이 어딜 가는지도 모르고 왔다리 갔다리 했답니다.

  5.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9.05.18 09:59 신고

    멋지네요. 인천하고도 바다 + 중화거리가 비슷하기도 하고... 정말 가보고 싶은데 엔화가 내려가질 않네요. ㅠ 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06 신고

      인천의 중화거리랑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들겠는데요.
      바다근처의 중국풍경이니.. ^^
      엔화가 그래도 좀 떨어졌어요. 더 떨어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_- 제가 엔화좀 모아서 원화로 바꿀때만 많이 올라갔음 하는 바람이.

  6.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5.18 10:54

    볼거리가 많군요.
    요코하마의 또다른 기분이 들겠어요^^

  7.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9.05.18 11:23 신고

    아무 생각없이 가긴에는 볼거리가 많겠군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07 신고

      저도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깜짝 놀랬어요.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동네라니!!!
      바닷가가 근처라서 참 살고 싶은 동네이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집값이 싸지 않아서..ㅠ.ㅠ

  8.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5.18 11:58 신고

    금메달...세계챔피언...맛집들이 많네요. ^^

  9. Favicon of https://blogislife.tistory.com BlogIcon 필넷 2009.05.18 13:27 신고

    중국인들의 현지화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사진만 보면 중국인줄 알겠어요.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08 신고

      일본에 저렇게 커다란걸 만들어 놓은 그들의 힘에 박수를!
      막상 한국분들이 터를 잡고 사는 곳은 저런 커다란건 없거든요.
      정말 현지화가 대단한걸까요?

  10.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9.05.18 20:00 신고

    갑자기 군밤이 떙기네요 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09 신고

      하나 받아서 먹어볼라치면, 바로 호객행위가 시작되어서..
      뿌리치기가 힘들었답니다. 그냥 나눠줘도 안 먹었어요.
      요코하마의 고기만두를 못 먹은건 좀 많이 아쉬워요. ^^;

  1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5.18 20:23 신고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만두보다 더 맛있는 음식은 빠져 있군요.
    식전 방문자들을 위한 제이유님의 따뜻한 배려 감사합니다. ( _ _)
    요코하마는 제이유님 사시는 곳에서 얼마 안걸리나봐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두 장소의 대조로운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13 신고

      만두보다 맛있는 음식은 나중에 포스팅 할 계획으로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훗. 언젠간 염장포스트를. 킬킬.
      요코하마는 제가 사는 곳과 꽤 떨어진 곳이예요.
      저는 사이타마에 살고 있으니 완전 반대라고 봐야할듯 흐흐.
      요코하마의 사뭇 다른 저 두 장소는 꽤나 재미있었어요.

  12. Favicon of https://wmino.tistory.com BlogIcon WMINO 2009.05.19 12:50 신고

    오, 여긴 중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걸요~
    어서 제대를 해야 일본을 갈텐데....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9 23:17 신고

      중국냄새가 물씬 풍길 수 밖에 없답니다. ㅋ
      여기서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이 죄다 중국분들이다보니. ^^
      일본엔 여행으로 오는건 찬성! 일하러 오는건 반대!

  13.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5.20 11:54 신고

    요코하마 너무 가보고 싶어요.
    덕분에 잘 구경합니다.ㅋㅋ

  14. Favicon of https://thinknow.tistory.com BlogIcon Channy™ 2009.05.22 09:23 신고

    저도 언제한번 일본 놀러가고 싶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당~ ^^

  15.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5.30 16:17 신고

    와~ 일본에도 중화거리가 있군요.
    중국인들은 어디든지 크게 자리는 잡고 있는거 같아요~
    밤에는 화려하네요 +_+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30 22:12 신고

      중국분들은 화려한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
      근데 밤이되니까 실제로 반짝반짝하니 이쁘더라구요.
      전 낮보다 밤의 중화거리가 더 좋았어요.

  16.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7.23 11:33 신고

    오오오 .. 일본에 사시면서도 여기저기 놀러다니시는게 ...
    부럽습니다 ㅠㅠ

    전 우리나라에 살면서도 여기저기 훌훌 돌아다니지 못한다는것이 ...
    저도 언젠간 가능하겠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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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가는 요코하마 나들이 하나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5.17 16:25 | 신난제이유2009


처음부터 멋진 바다와 배 사진을 보여 드리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도쿄에서 바다구경 하고 싶을 때, 훌쩍 가면 좋은 그곳. 요코하마(横浜)입니다. 골든위크를 맞이하여 요코하마로 이사 간 김선배댁에 집들이도 갈겸 다녀왔는데요, 한마디로 무계획・무조사의 전혀 정보라고 줄 것이 없는 안타까운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혹시나 요코하마에 여행 갈 계획으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다른 블로그를 검색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어쨌든, 요코하마에 대한 사전 조사없이 떠나는 요코하마 나들이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람 구경은 언제나 즐거운 일!_ 야마시타 해상공원

요코하마에서 만난 사람들은 골든위크의 첫째날이다보니 모두 여유가 있고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쌍둥이자매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연인도.. 모두가 즐겁게 바다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아마 다른이에게는 저 역시도 열심히 바다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한 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코니와 야웅군이 만났어요!

커플티를 입은 냐옹이와 멍멍이예요. 역시 사람들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은 냐옹이는 바로 유모차로 뛰어 들었는데요, 유모차안에는 훨씬 큰 개가 떡하고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들 3형제는 모두 예쁜 노란색 커플티를 입고 있었어요. 사람들도 귀여워서 바다 구경은 제쳐두고 삼형제의(실제는 전혀 형제가 아니지만^^;)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요코하마는 이번년으로 개항 1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예전의 요코하마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그 당시의 건물치고는 꽤나 잘 정돈된 서양식의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양의 문물이 많이 요코하마를 통해서 전해져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도 몇몇의 건물은 일본식이라는 느낌보다는 이 당시의 서양식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일본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로케지 _ 오산바시 국제여객선 터미널

일본 드라마의 '단 하나의 사랑'이 촬영된 장소가 요코하마였다고 하네요. 저는 그 드라마를 보지 못했던터라 알지 못했는데, 같이 가셨던 분들이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주인공이었던 카메나시 카즈야의 친구가 일했던 카페가 그대로 있었는데요, 바다를 보면서 여유있게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역시 바닷가라서 바람이 너무 쎄게 불기도 했지만, 뭐. 기분은 그래도 최고!




흐흐. 기분이 달리 최고였을까요. 위에서 소개 해 드린 카페에는 아사히 맥주도 팔고 있었던터라, 대낮부터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을 보면서 한잔 들이켰습니다. 캬아~ 너무 맛있었어요. 그렇게 맥주를 마시면서 건너편을 살펴보았더니, 빨간색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맥주를 마시고나면, 다음에는 저 건물을 구경하러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역사를 간직한 요코하마의 모습

빨간 벽돌로 지어진 것은 '赤レンガ倉庫(빨간벽돌창고)'라고 불리는 건물인데요, 예전 항구로 들어오는 물건들을 보관하던 곳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로 쇼핑센터로 바뀌었지요. 예쁜 상품들이 많이 팔고 있었는데요, 시간상 여유있게 구경을 못하고 휭 돌고 나온지라,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어서 내부의 모습을 보여 드릴수가 없어 안타깝네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건물은 관공서였는데요, 밖에서 보는데 꽤 이뻐서 맘에 들었답니다.


이사 가신 김선배님 덕분에, 관광가이드 하나 펼쳐 보지 않고 휭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바다가 근처에 있어서인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탓에 좋았어요. 이 다음으로 발길을 옮긴 곳은 요코하마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중화거리'인데요, 일본에서 만나는 중국 또한 재미있답니다.

덧_ 혹시나 요코하마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사이트랍니다.
http://www.kanagawa-kankou.or.jp/korean/area/yokohama_centra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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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05.17 19:39 신고

    저도 얼마전에 요코하마에 다녀왔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나 좋네요.^^
    저기 이번년도가 개항 150주년이라니 저는 비오는날 밤에 가는바람에 전혀 몰랐네요.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1:27 신고

      개항 150주년이라고 팜플렛에 적혀 있더라구요.
      저 갔을 때는 그 다음날에 무슨 행사도 하던 모양인데
      그냥 아...그런가보다. 하고 돌아왔어요. 히히.
      요코하마는 맑은 날에 가야 더욱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에는 맑은 날에도 꼭 가 보세요!!

  2.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09.05.17 20:26 신고

    매번 제이유님댁에 오면 새 포스팅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그냥 신났었는데.. 저 어째요.. 이번주 시작된 우울함이 가시지를 않고 있쎄요 ㅠㅠ ^^ 아~ 금드리댁, 봄 타고 있답니당.. 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1:28 신고

      저도 우울증 심하게 도지다못해 이제 신의 경지. ㅋ
      그래서 점점 업데이트 속도가 늦어지다가, 에라이 업데이트나 해 놓고 우울해하자 싶어서
      골든위크(5월 초)에 다녀 온 요코하마를 이제서야 올려요. 허허허.

      서로 힘내 보아요 흑.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5.17 22:09 신고

    아 우리웅이도 저렇게 옷을 잘입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4.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9.05.18 10:00 신고

    와우! 저기 부둣가 멋진 것 같아요. 매번 올라오는 사진 보면서 가고 싶다 가고 싶다만 백번은 더 한 듯...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14 신고

      요코하마는 적극 추천이예요.
      오히려 시부야 이런 번화가보다 훨씬 잼나고 좋아요.
      여유있는 여행을 하시고 싶을 땐 요코하마도 들려주세요!

  5.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5.18 11:59 신고

    아사히비루!! 캬아~

  6.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5.18 20:32 신고

    항구도시의 매력이 묻어나는 사진들이네요~~ ^^
    제가 해군출신이라 제대할 때는 두 번 다시 바다 근처에도 안 가겠다고 다짐했건만, 잊으려 해도 생각나고 그리울 수 밖에 없는 바다입니다. ㅠㅠ

    코니 친구는 야웅이와 이룰 수 없는 커플이라는 것을 알고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크림 장모 닥스훈트 키우고 싶은 견종 중에 하나이긴 한데. ^^ 이국적이지만 바다라서 익숙한, 요코하마 사진들.. 재밌게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8 22:17 신고

      오, 해군 출신이시구나. 하얀색 제복의 크랑님 멋졌겠는데요? ㅋㅋ

      일본는 단모보다 장모의 닥스훈트를 더 많이 볼 수가 있어요.
      오늘 아침 출근할 때도 열심히 산책중인 장모 닥스훈트가 바람에 털을 휘날리며 사뿐사뿐 걷고 있더군요. ㅋ 저도 장모 닥스훈트는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예요. ^^ 고양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7.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5.20 11:55 신고

    정말 좋은 멋진곳이네요.
    정말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21 22:59 신고

      여기서 자전거를 타면 더욱 신나겠죠?
      피아랑님이라면 분명 자전거를 타고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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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함과 바람이 가득한 곳 - 明治神宮 메이지신궁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3.21 02:57 | 신난제이유2009


일본에 온지, 대략 1년하고 5개월 만에 드디어 그 유명한 메이지 신궁에 다녀왔습니다. 가이드북에서 빠질 수 없는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 중에 한 군데인데요, 산구바시의 라면집에서 식사를 하고 느릿느릿 걸어서 귀여운 포니를 본 후에, 길을 따라 가다보면 수풀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샌가 메이지 신궁이 나옵니다. 의외로 간단하게 갈 수 있는 길인데도 저는 여태껏 몰랐네요.

메이지 신궁에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시중에 나와있는 가이드북이 더 소개를 잘 해놨으니라 믿고, 저는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 내려갈까 합니다. ^^



메이지 신궁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명장면?!


가이드북의 메이지 신궁 페이지를 딱 펴면, 일본 전통의 결혼식 복장을 하고 일렬로 걸어가는 사진이 늘 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볼려면 하루종일 메이지 신궁에서 진을 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토요일에 갔던 탓인지 줄줄이 연이어 3팀정도가 그런식으로 결혼식을 하고 있어서, 아주 느긋하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얼마 전에는 이 메이지 신궁에서 유명한 일본배우인 '사와지리 에리카'도 결혼식을 하기도 했지요. 어느 나라건 신부님들은 참 예뻐요.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지자


매년 1월 1일이 되면, 메이지 신궁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한국의 보신각 종 치는 것을 보기 위함과 비슷하게 느껴지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인파는 늘 TV에서 보면서도 깜짝 놀랩니다. 메이지 신궁에 모셔진 신이 그렇게 용한걸까요? ^^
참고로 메이지 신궁에는 일본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을 했던 메이지 천황과 그의 부인이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전 좀 더 옛날 신 같은 존재를 모셨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어쨌든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돈을 톡 던지고는 굉장히 많은 소원을 빌었지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제가 노력하는 것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테니까요.

그나저나, 메이지 신궁가시면 받짐대에 안지 말아 주세요!



사람들은 많은 바람을 남기고 간다


메이지 신궁에 걸려 있는 소원들을 보면 한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이 다녀갔다는것을 알 수가 있답니다. 한글로 적혀진 소원들이 눈에 잘 보이거든요. 가족들의 건강을 비는 글이나, 대학을 붙기 바라는 소원등이 많이 적혀져 있었고 김민해씨와 친해지고 싶은 일본분의 소원도 잇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소원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메이지 신궁을 여행하는 분들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는 기분으로 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뭐라고 적혀 있는지 너무 어려워


어떤 신사를 가든, おみくじ오미쿠지라는 운세를 뽑는 게 있는데요, '대길'이라든지 '흉'이 나오는 종이를 아마 보신 분들이 많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런걸 생각하면서 100엔을 내고 해 보았는데요, 메이지 신궁에 있는 오미쿠지는 길흉이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좋은 말이 적혀 있는 그런 종이였어요.  오미쿠지의 일본어는 솔직히 너무 어려워서 뭐라고 적혀 있는지도 정확히는 모르겠더라구요. 혹시나 저 같이 길흉을 기대하면서 하실려는 분들은 다른 신사에서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야스쿠니 신사 제외)



일본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메이지 신궁 같은 경우에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데요, 정말 특이하다 싶을 정도로 재미난 패션과 젊은이들이 넘치는 가운데에 이런 신궁이 녹음에 둘러 쌓여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신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형광색의 패션의 일본인들이 보여서 깜짝깜짝 놀래기도 했어요.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봐도 되는걸까요?


이렇게 산구바시의 라면집에서부터의 메이지 신궁까지의 짧은 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츠케멘을 맛있게 먹고, 느릿느릿 걸어서 조랑말을 구경하고, 또 다시 걸어 녹음에 둘러 쌓인 메이지신궁을 산책하듯이 다녀왔는데요, 하루동안에 이렇게 많은 곳들을 볼 수 있었다는게 굉장히 좋았답니다. 빡빡한 일정도 좋지만, 가끔은 낯선 도시를 산책하듯이 걸어 보는 여행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메이지 신궁을 빠져 나가면 바로 하라주쿠로 연결이 되니, 쇼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딱이니, 이런식의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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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21 09:25 신고

    메이지신궁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저런 진쟈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은 일본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일상인거 같습니다.
    저도 일본에 살 적에 진자에 가서 몇번씩 오네가이 한 적이 있지만...결과는...글쎄요...ㅋㅋㅋㅋ
    잘 보고 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1 13:16 신고

      메이지 신궁은 어쨌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인 것 같아요.
      하라주쿠나 시부야에서 가깝다는게 그 이유인듯..
      신사는 일본에 있어서인지 일본분들 소원을 먼저 들어주는걸까요?
      어쨌든.. 저는 제가 열심히 해서 이루는 수 밖에. 하핫.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3.21 20:27 신고

    일본에 가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 가본다는 곳이군요~
    신궁에서 결혼식을 치루려는 것을 보면 그만큼 좋은 기운이 있다고 믿는 것 같은데 그런 행운의 상징물은 관광명소의 가치가 큰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하루방도 있지만 우리도 대표할만한 행운의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저 잔뜩 쌓인 나무통은 머에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4:46 신고

      그렇죠. 원체 하라주쿠에 가깝기도 하고, 메이지신궁 근처에 있는 곳에 코스프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도 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꽤 재미있는 곳이예요. ^^

      저 가득 쌓인 나무통은 술입니다; 프랑스의 어떤 도시에서 기증을 했다고 해야하나요? 저도 신사에 왠 꼬부랑글씨의 술이 이렇게 많은건가 했답니다. 허허.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3.21 23:15 신고

    저도 다이후 신궁에 소원하나 걸어놓고 왔었다는..;;;

  4.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3.22 01:53 신고

    한글이 보이는군요! ㅎㅎ
    우와우와우... 지금 한창 인도여행과 독일여행을 계획하고있는 저를.... 흔들어대는군요ㅠㅠ 일본도 언제한번 가봐야되는데 ...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으로 우르르 간것 밖에는 ... ㅎㅎ

    일본을 잠재적 여행지로 결정하고 제이유님의 블로그에서
    정보 많이 알아둬야겠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4:47 신고

      한국 여행객이 꽤 많이 오는 곳이라서 한글로 쓰여진 글들이 꽤 많이 보여요.
      인도와 독일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일본은 가까우니까 언제라도 환율이 떨어지면 올 수 있어요. 후훗. 저도 솔나무님께 도움이 될만한 일본의 재미있는 곳들을 소개 시켜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욧!

    •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3.22 16:15 신고

      흐으, 돈 많이많이 모아야겠군요 ....
      학생신분에 돈모으기가 쉽지는 않지만 ㅠㅜㅠㅜㅠㅜ
      있는돈 지키는것도 힘들지만....

      가고싶은 여러곳을위해 분발해야겠습니다!

      일본 가게된다면 제이유님인지도 모른채 제이유님을 스쳐지나가는일도 있으려나요 ? 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9:12 신고

      직장인도 돈 모으기는 쉽지 않아요. ㅋ
      오히려 학생때가 나을지도.. 자취가 아니라면. ^^;
      저도 돈 많이 모아서 여행도 가고 싶고 한데, 역시 쉬운일은 아니네요. 흐흐흐.
      일본에 오신다면, 절 보는 일은 쉽지 않을지도. 집구석에 콕 박혀서 나오질 않거덩요. 하핫.

  5.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3.22 08:47 신고

    아~ 여기가 바로 가이드북에 빠지지 않고 소개된다는 곳이군요.

    근데 저렇게 전통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우리나라는 전통으로 결혼식올리는 사람들을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든데...부러운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소원적어서 걸어놓은건 계속 모아두면 엄청날꺼 같은데..다 어디다 걸어둔는건가요?? 신기하네요 하하.

    일본 드라마 보며 신궁이 많이 나오던데...입구가 다 비슷비슷하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5:05 신고

      어느 가이드북이든 빠지지 않지요. 유명한 곳이예요^^
      신사나 신궁에서 결혼식을 하는게 의외로 비싸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소원 적어 놓은 것은 얼마동안은 모아서 걸어놓지만, 계속 쌓아두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럼 너무 많은 소원들이 쌓여만 가잖아요. 제 생각엔 모아놓고 경건한 의식(?)같은 것을 하면서 불태우지 않을까 싶네요.

      신궁 앞의 저건 '도리이'라고 하는건데요, 어느 신사든 꼭 있답니다. 같이 가신 일본 분의 말씀에 따르면, 가운데에 있는게 남자신, 없는게 여자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s://wmino.tistory.com BlogIcon WMINO 2009.03.22 11:51 신고

    하하하하하하하하.
    받침대에 앉아있지 말라고 앙증맞게 써놓았군요.
    한참 웃었네요.


    제이유님 덕에 항상 일본 현지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5:06 신고

      펜을 꺼내서 조금 고치고 싶었지만, 혼날까봐서 그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흐흐.
      한국에도 틀린 일본어가 많지만, 일본에도 틀린 한국어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 보면 재미있답니다. ^^

      앞으로도 재미난 일본 사진 많이 올릴께요. 또 놀러오세요!

  7.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09.03.22 11:52 신고

    운세는 한 번 뽑아보고 싶다는 ㅎㅎ
    한자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만 봐도 이리 어질어질
    진짜 일본가면 머리가 팽팽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런데 제이유님은
    대체 누귀와 저리 많이 다니신느 거여??
    난 그것만 궁금하닷!! 밝혀라 ~~~^^
    여긴, 주말이에요..(헉, 거기돈가?ㅋㅋ)
    전 평일 스트레스 만빵에 넘쳐서 평일엔 포스팅 물러두고
    술만 먹고 ㅠㅠ 주말에 겨우 포스팅1개하고 이제
    또 나가요. 꼭 슬러독 보고 올라구요..
    주말 멋지게 보내삼 (이궁 ㅋㅋ 편지를 쓰고 있는 나 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5:15 신고

      저기 운세는 그다지 길흉 나오는게 아니라서 긴박감이 떨어져요. ^^; 우리나라 점괘라고 하는것도 그렇지만, 일본도 정말 말이 어려워서 저도 처음에는 이게 뭔 말인가 했어요. 하핫.

      메이지신궁쪽은 보란티어 하는 분과 함께 다녀왔구요..보통때는 여기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 혹은 친구들과 다녀올때가 많습니다. ㅋㅋ 원하시는 답변은 그게 아닌듯하지만서도 말입니다. 후훗.

      일본은 금요일도 휴일이었기 때문에 3일 연짱으로 아주 잘~쉬었답니다. 그래도 ㅎ더 놀고 싶어요. 흑. 금들댁님도 즐거운 주말 마저 보내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tsuyodung.tistory.com BlogIcon dung 2009.03.22 16:08 신고

    헉.;; 길에서 팔고 있군요. 권상우씨는 사진이 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거지풍 안습 사진이 순간 떠올랐어요. OTL
    메이지 신궁에서 결혼도 하는 군요. 저는 처음에 사진 보고 우리나라 궁 처럼 일하시는 분들이 하는 그런걸로 알았어요.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2 19:13 신고

      저도 깜짝 놀랬어요. 길에서 팔아도 되는건가 하구요. ^^
      메이지 신궁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늘 신궁가면, 이런 행렬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의외로 저렇게 행렬이 끝나면 바로 해산;; 이더라구요.
      행렬 전에 식을 하는건지 그 후에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맨 앞에 머리 깔끔하게 묶은 여자 2분은 궁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맞아요. 신녀라고 불리는..^^

  9.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3.23 12:54

    일본의 전통결혼식은 처음 보네요..

    이병헌씨의 인기도가 높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3 22:50 신고

      의외로 전통 결혼식을 신궁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날씨 좋은 날에 가게 되면 쉽게 볼 수 있을 꺼예요.

      이병현씨 인기도 높더라구요. ^^

  10.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3.23 13:01 신고

    어쩐지 술도가니(?) 같더라니. 흠흠.

    메이지신궁. 저는 듣기도 처음이군요.
    제이유님 덕에 눈이 호강해요. 앉아서도 천리를 보고 있으니 말이에요 ㅎㅎㅎㅎㅎ

    일본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일본..흠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3 22:51 신고

      술이예요. 왠지 신궁이랑 안 어울리는 포도주. ㅋ

      나름 유명한 곳인데 처음 들어보셨군요.
      가이드북을 펴면 아주 당연스럽게 나오는 곳중에 하나예요.
      일본문화를 아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돌이아버님을 위해서라도 재미있는 일본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께요. 후훗.
      환율이 떨어지시면 한번 꼭 오세요.
      지금은 너무 환율이 높기만하군요. 끌끌.

  11. Favicon of https://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05.17 20:23 신고

    하라주쿠까지 다녀왔는데 원통하게 메이지신궁을 못보고 돌아왔네요. 정말로 보고싶었는데 참 아쉬워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1:30 신고

      어익후. 바로 옆인데 아쉬울만도 해요.
      그렇지만 저도 하라주쿠는 엄청나게 자주 갔는데!
      메이지신궁에 간 건 저 날이 처음이었어요;
      요 며칠전에도 하라주쿠는 일 때문에 갔지만, 전혀 구경도 안 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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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도 말들은 달린다 - 산구바시 근처의 볼만한 곳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9.03.16 00:37 | 신난제이유2009

渋谷区立代々木ポニー公園 시부야구립 요요기포니공원
http://www.tokyo-rc.or.jp/
요요기 포니 공원은 조랑말 타기, 당근주기등 귀여운 포니와 함께 가볍게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하는 것이 가능한 공원이다. 메이지신궁의 녹음과 신주쿠 도심 속 빌딩을 바라보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전의 포스팅에서, 산구바시에 있는 맛있는 라면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기억나시죠? ^^ 배가 부른 상태에서 어딜 가면 좋을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 해 보았답니다. 라면집 쿠우카이에서 가까운 곳에 말과 조랑말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즐거운 기분으로 가 보았습니다. 저는 이 날 티비나 사진이 아닌 실제 말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ㅁ+



도심속에서 말을 즐기는 사람들


처음 라면집에서 나와 역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다보면(역을 지나치고도 계속 올라가요), 도로가 나오는데, 그 도로를 건너서 왼쪽 편으로 가면 바로 '東京乗馬倶楽部도쿄승마클럽'이 보입니다. 밖에서도 말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떠들지 말고 조용히 관람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말의 크기에 감탄사를 계속 내뱉을 수 밖에 없었어요. 낙마사고로 죽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 그렇게 위험한 동물인가 했었는데, 정말 크고 높아(!)서 떨어지면 심하게 다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일 6,500엔 주말 7,500엔을 내면 실제로 30분 정도 승마를 경험할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돈을 내지 않고 공짜로 볼 수 있는 구경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말을 타고 싶은 분들은 말리지 않습니다.



귀여운 조랑말이 기다리는 공원


승마클럽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곳은 바로 그 옆에 바로 붙어 있는 '代々木ポニー公園 요요기 포니 공원'이었습니다. 말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조랑말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요, 앞머리가 매력적인 조랑말들이 목욕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있었습니다. 저는 조랑말도 역시 처음 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마지막 사진의 목욕을 하고 있는 조랑말의 옆은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조랑말이 있었는데, 하기 싫은 듯 너무나도 크게 풀이 죽어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묻어 나왔답니다.



신나는 체험은 아이들도 어른도 즐겁게 만든다


이 곳은 아이들과 일본에 여행을 오시는 부모님들께(용돌이 아버님, 주용아버님, 좋은맘님 등..)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4세부터 12세의 어린이들은 실제로 조랑말을 타 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스탭이 옆에 붙어서 말을 끌기 때문에 절대 위험하지도 않고, 조랑말 자체도 굉장히 작고 귀엽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봄이 아니기 때문에 체험은 가능하지 않았구요, 날이 풀리면 무료로 체험하는게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30분 사이에 탈 수가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즐거운 체험은 당근을 직접 조랑말에게 먹일 수 있는 것인데요, 당근은 직접 준비해서 가져와야 한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5분간, 오후 4시 30분부터 15분간으로 매일매일 가능합니다. 조랑말을 타는 것도 즐겁고 당근을 직접 말을 만지면서 줘 보는 것도 너무 즐거운 체험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도 조랑말 타 보고 싶지만, 타면 귀여운 조랑말을 허리가 휘어(!)질꺼예요. ^^;


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불렀던 배도 슬슬 꺼지는게 느껴지실꺼예요. 저도 라면집 근처에 이렇게 재미난 곳을 알았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날이 풀리면 실제로 당근을 줄 수 있으니까 다시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포니공원 다음으로 발길을 향한 곳은 가이드북에도 자주 나오는 유명한 곳인데요,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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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9.03.16 14:09 신고

    제주도 말이 아닌 승마용말은 정말 높더군요. 한번 앉아 보니 마치 떨어질까봐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도심에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아서 간편하게 레저를 즐길 수 있어서 아주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2 신고

      저도 말이 그렇게 크고 높은지 처음 알았어요.
      낙마 사고로 죽는다고 했을 때, 빨라서 죽는건가 했는데..
      빠른건 둘째치더라도 정말 높더라구요. ^^
      정말 도심 한복판에 저런 곳이 있다는건 부러운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16 15:47 신고

    좋네요...
    주용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상당히 좋아할거 같아요.
    제주도에도 조랑말이 있긴한데...애들이 탈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은 아직 없는거 같아서..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4 신고

      꼭 한번 들려 보세요.
      디즈니랜드 이런 곳도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 이 곳은 그런 시끄러운 곳과는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자신이 체험한다는 면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답니다.
      주용군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

  3. Favicon of https://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09.03.16 16:46 신고

    조랑말은 12세 밖에...ㅋㅋ 하긴 제가 타면.. 동물 학대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37 신고

      제가 타면 말이 화낼껄요? ㅋㅋ
      "이 무거운 것아, 내려!" 하면서. ^^
      그치만 정말 타 보고는 싶었어요. 말은 너무 높아서 무섭지만, 조랑말은 귀엽잖아요.

  4.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9.03.16 18:29 신고

    도시근교에 있는건가봐요???
    밥먹고 구경하기 딱 좋았겠어요. 근데 입장료는 안 받나보죠?
    조랑말은 정말 귀엽네요...정말 허리가 휘어지는지 한번 타보시지 그랬어요 하하.

    다음에 소개해줄곳이 가이드북에도 많이 소개된다고하니 정말 궁금한데요 +_+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56 신고

      근교도 아니예요. 바로 신주쿠옆이예요. 시부야 옆일수도 있고.
      밥 먹고 슬슬 걸어갔는데, 정말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아직 봄이 아니라서 애들이 활기는 없었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열심히 달리겠지요. ^^
      허리 휘어지기 전에 담당자가 끌어내릴꺼예요.

      다음 소개하는 곳은 말 그대로 유명한 곳이예요.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일본에 온지 1년 6개월 만에 저도 처음 가 봤어요. 허허.

  5.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3.16 22:23 신고

    풋..보자마자 생각이 난 단어는 승마계의 닥스훈트!! :)
    도심 공원에 승마클럽이 있다니 부러워요.
    제 트랙백의 원당종마목장은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거든요.
    말 보면 다리의 근육들을 볼 때마다 입이 안다물어지곤 했습니다. -ㅅ-;;
    아이들에게 무료로 조랑말을 탈 수 있게 해준다면 어린 손님들이 꽤 많이 오겠는데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6 23:59 신고

      승마계의 닥스훈트인가요? ^^
      크랑님네 코니처럼 귀엽기도 하지요. 후훗.
      일본은 의외로 도심 한복판에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잘 만들어 놓은 듯 해요.
      요요기 공원처럼 큰 규모의 공원을 봐도 그렇고, 이런 말 체험이 가능한 곳만 봐도 그렇구요.
      원당공원의 말은 다리 근육은 둘째치고, 갈비뼈가 너무 드러나 보여서, 안타깝던데요? 흑. 밥 좀 많이 먹지..

      저도 어린이 손님이 엄청나겠다 싶었는데, 아직은 겨울이라서 타 볼수가 없다보니까 그다지 없었어요.

  6. Favicon of https://matio.tistory.com BlogIcon 마티오 2009.03.17 10:56 신고

    으아.. 말들은 왠지 모르게 무서워요 ㅠㅠ..
    너무 크다 할까..

  7.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3.17 11:12

    아이들은 말을 타보고 싶어하는데 제주도에서
    신나게 뛰어보지 못했던걸 후회하더라구요.
    일본여행때는 말은 구경도 못하고 와서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이곳을 들려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7 신고

      시간대를 잘 계산하셔서 꼭 들려 보세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제주도는 아직 한번도 안 가봤는데..핫핫.
      가면 말 탈 수 있을까용?

  8.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9.03.17 16:18 신고

    이건!!!!! 염장이잖아요~!!!! ㅋㅋㅋ
    시부야 가보고 싶어요. 볼만하고 좋은곳이 많다고 하던데 말이죠잉...!!

    저도 말 한번도 본적없는 서울 촌년이지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8 신고

      전 말도, 조랑말도 안 타봤으므로 염장은 아니야요. ㅋ
      시부야는 사람 많아요. 볼만한 것은 사람이 많다, 특이한 사람이 많다, 특이한 커플도 많다. 정도고..좋은 곳은 '츠타야'나 '로프트', '도큐핸즈', '프랑프랑' 등등의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 될까요? ^^

      저도 실제 말은 이 날 처음 봤어요. 허허허.

  9.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09.03.17 21:10 신고

    이거 비밀인데,, 2년쯤 전에 경주에서 말이 모는 마차 맨앞에서 탔다가 말이 똥싸는거 봤다져 ㅠㅠ , 말 똥이 초록색인 줄 첨 알았다져 ㅎㅎㅎ

    새로운 포스팅 넘 좋아서 이런 비밀 추억 사알짝 풀어놓고 갑니당. ㅋㅋ 항상 홧팅!!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7 23:19 신고

      말이 풀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특별히 힘 잘 내라고 시금치를 주인이 먹였을지도? ㅋ
      실제로 그런 광경을 목격한다면 저는 무조건 카메라를 들이댈지도 모르겠어요. 캭캭캭.

      금들댁님, 즐거운 평일 보내고 계시죠?
      일본은 금요일이 휴일이라서 놀꺼 같아요.
      네...염장이예요. ^^

  10. Favicon of https://tsuyodung.tistory.com BlogIcon dung 2009.03.19 00:17 신고

    재미있을거 같아요. *_* 말을 타보기는 했는데요. 타고 가보지는 못했거든요. OTL 제주도에서... 기념사진 용으로;;;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19 00:37 신고

      어우.. 그래도 그 큰 말을 타 보셨군요!
      저는 보는것만으로도 무섭더라구요.
      경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무섭지도 않은가 말이죠.

  11. Favicon of https://hhskt.tistory.com BlogIcon 솔나무. 2009.03.19 11:05 신고

    와우 +_+ 마...말... 조랑말. ... 다그닥다그닥 말이군요 !!
    예~~~전에 수련회(?) 비스무리한거 가서 타본게 다라는 ...
    하으 그때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네요 ㅎㅎ
    저에겐 혹 질주본능이 숨어있는걸까요 ..ㄷㄷ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3.21 00:35 신고

      저는 타 본 적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어요.
      질주본능...좋은데요? ^^ 레이싱에 도전을 해 보셔도!
      저는..겁이 많아서, 자전거도 느릿느릿 타고 간답니다.
      아마..말 타면 기겁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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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라고?? / 니혼바시 벳타라이치(日本橋べったら市)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8.10.22 00:54 | 신난제이유2009


일본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쇼핑도 좋지만, 하나쯤은 마츠리(=축제)나 전통행사를 여행 일정에 넣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나라의 겉모습 뿐만이 아니라, 고유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그런 행사중에 하나인, 니혼바시의 벳타라이치를 소개합니다.

이날은 원래 카와고에에서 하는 마츠리를 보러 가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먼 관계로 계획을 틀어 니혼바시로 향했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벳타라이치'라는 행사인데요, 마츠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함이 있고, 마츠리의 느낌보다는 재래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느끼는 한국!
일본의 전통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묘한 기분으로 다가옵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의 챠푸채(=잡채의 일본식 발음)와 톡포키(=떡볶이의 일본식 발음)가 한켠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야키소바, 본고장의 맛이라는 의미를 적어 놓은 것이 굉장히 재미있네요.


푸짐한 먹거리는 어딜가도 많아요!
역시 어딜가든 음식은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떡볶이와 잡채도 당연히 있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한가지의 음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맨 윗사진에서 볼 수 있는 'いなご 이나고' 입니다. 이나고의 정체는 바로바로 '메뚜기'입니다. 모든 일본인들이 이걸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가끔 먹는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長野県나가노현'에 사는 현민분들이 벌레를 먹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데, 같이 갔던 나가노현 출신의 일본분이 이걸 발견하고는 덥썩 구입하셨습니다. 저한테도 권하셨는데 도저히 못 먹겠드라구요..;ㅁ;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활기가 넘쳐나는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맨 윗의 분은 '七味시치미'를 팔고 계시는 분이었는데, 저 양념가루를 푸면서 계속 말을 하더군요. 시치미가 어쩌네- 저쩌네- (참고로 시치미는 7가지의 맛을 낸 양념입니다. 원하는 맛을 골라서 옆쪽의 통에 넣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은어를 구워 500엔에 팔고 계신 할아버지(=은어굽는노인?) 그 다음 사진의 분은 전철승무원은 아니고, 각 지역의 술을 그 지역의 전철의 디자인으로 한 술병에 넣어 팔고 있는 분입니다. 술병도 그렇고 아이디어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사진의 사람들은 'べったら벳타라'를 파는 분들입니다. 꼬마까지 나와서 열심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벳타라란 도대체 무엇인가?!
처음에 'べったら市벳타라이치' 라고 들었을 때는, 제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시장에 도착하고 나서 보니 정말 벳타라더군요. 무를 소금이나 설탕에 절여만든 것을  'べったら漬け벳타라츠케'라고 하는데요,이 벳타라츠케를 파는 것이 벳타라이치(=벳타라시장)이 되겠습니다. 이 행사는 에도시대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적인 행사라고 합니다.


일본의 전통이 느껴지는 행사
저녁이 되자 한 쪽편에서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옛날의 일본의 전통복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쓰고 있는 탈이 조금 무섭다고 느끼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이 무대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수 많은 등이 걸려져 있었는데, 하나하나가 다 이번 행사를 스폰서 해 준 곳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에서 스폰서를 했더군요. 또 한 켠에서는 종을 흔드는 소리가 들려왔는데요, 그건 한 커플이 소원을 비는 소리였습니다. 적당히 동전을 집어 넣고, 종을 흔든 후 소원을 비는 모습을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것은 이 조그마한 신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벳다라츠케를 사 먹지는 않았지만, 시장 구경을 잘 하고 돌아 온 하루였습니다. 늘 이런 곳을 구경하고 사진에 남길 때마다, 일본은 정말 많은 전통행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옛날의 것을 식상하고 낡아빠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문득 한국에 있을 때 제 자신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옛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자는 교훈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 벳타라이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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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10.23 03:13 신고

    '챠푸채'와 '톡포키'는 꼭 갓 발음을 배운 아이들이 말하는 것 같군요. ㅎㅎ
    제이유님이 사진을 잘 찍으셔서(무엇보다..사람들의 표정을 잘 담아내시는..)
    점점 일본이란 동네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만요...ㅇㅅㅇ)
    사실 우리나라도 전통행사나 지역축제가 수백,수천개가 되는데 잘 홍보가 안되었을 뿐이죠.
    이래서 각 지방마다 특색에 맞는 지역활성화와 더불어 홍보가 잘 되어야 하는데..
    관광객들은 무조건 서울만 찾으니...^^
    날 많이 추워졌죠?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덧) 저 메뚜기(?) 한번 먹고싶어지네요. 유재석은 슬퍼하겠지만...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0.27 22:15 신고

      그런 칭찬은 그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굽신굽신..
      분명히 한국에도 잼난 축제는 많을텐데..
      어째 보도가 되는건 6시 내고향 정도인듯.
      좀 더 활발하게 홍보하여,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메뚜기...-_- 새우맛이라고 하니까, 괜찮을지도.

  2.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0.24 06:03 신고

    으아~ 재밌어보여요 제이유님~!!

    근데, 메뚜기는 촘...ㅠ_ㅠ
    으...보고 한참 윽!! 이러고 있었더랬어요 ㅋㅋ

    오늘 하루, 즐겁고 힘 팍팍 나시라고~ 기운 슝~ 쏘고 가요~~!!

  3. RIN 2008.10.24 13:02

    우왕, 생생하네요 시장의모습들이-

  4. 2008.10.29 17:27

    메뚜기 맛있는데-ㅋㅋㅋ
    어릴적 한가득잡아와서 똥다빼내고
    엄마가 후라이팬 뚜껑덮고 바삭하게 튀긴다음
    간장에 절여주곤했던..완전고소한데.ㅋㅋ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03 22:12 신고

      선배, 표현이 적나라한데요-ㅁ-!!
      쟤도 간장에 졸였는지, 색깔이 간장색깔;;
      그렇지만 형태가 잘 살아 있어서 도저히 못 먹겠드라구요;

  5.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11.07 00:08 신고

    먹고 싶어지는게 많네여...;;;

  6. Favicon of https://lteen.tistory.com BlogIcon 엘틴 2009.01.18 17:18 신고

    음.. 곤충을 먹는건 ^^ ...........
    저~끼 은어구이 , tv에서 아오모리편 걸어서 세계를 인가? 에서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일본 시장은 덤을 많이 주는 듯한..?!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1.18 19:17 신고

      한국 시장만큼 덤 많이 주는 곳이 있을까요. ㅋㅋ
      저는 안 먹어봤지만, 그래도 꽤 영양식인가봐요. 흐흣.
      여튼...다 곤충을 먹는건 아니고, 나가노현 사람들이 가끔 먹는 듯 하더군요. ^^;

  7. Favicon of https://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05.17 19:45 신고

    니혼바시에 저런 재미난 축제가 열렸었군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5.17 21:32 신고

      저도 지역적인 행사였던지라,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참 운도 좋게 선배님에 이끌려서 다녀왔답니다.
      재미있었어요. ^^ 서서 술 마시는건 힘들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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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의 세계 / 도쿄디즈니씨(東京ディズニ-シー)

신나는도쿄산뽀/터벅터벅즐기기 | 2008.10.20 01:37 | 신난제이유2009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전 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내국인수가 관광객수를 뛰어 넘는 디즈니랜드가 바로 일본에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라고 합니다. 약 1 년간의 유학생활 동안 벼르고 벼르던, 디즈니랜드 옆(!)에 있는 디즈니 씨를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디즈니랜드 얘기는 왜 한걸까요?)


혹시 디즈니씨를 가려고 하는 분이 있다면, 도쿄역에서 케이요선을 타고 가면 되는데요, 도쿄역에서 환승하러 가는 길이 정말로 길~~~~~~~~다라는 점을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계속 걷고 걸었더니, 디즈니씨에 도착하기 전에 지쳐 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디즈니 모노레일을 타보세요! 역에서 내리면 바로 디즈니씨가 나올줄 알았는데,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가느냐, 모노레일을 타느냐, 하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저는 편도 250엔의 싸지만은 않은 모노레일을 타고 디즈니씨로 갔습니다. 디즈니!다운 귀여운 미키들이 모노레일 안을 가득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건물은 2008년 7월에 생긴 디즈니호텔입니다. 인기가 엄청나지요!)



디즈니씨의 티켓은 5,800엔이었습니다. 입장료와 자유이용권이 다 포함된 가격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비싸다고 느꼈기에, 본전을 뽑겠다라는 유학생의 각오로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번 년은 도쿄 디즈니랜드(+씨)가 25주년을 맞이한 날이라서, 천엔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정보 부족으로 인해 그대로 5,800엔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이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디즈니 악세사리는 기본!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미니, 미키 머리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역시 꿈과 환상의 세계에서 귀여운 머리띠는 꼭 해줘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디즈니캐릭터 머리띠와 모자 등이 구비되어 있으니까, 입구에 있는 캐릭터샵에서 구입해서 하루종일 하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디즈니 구경을 해 봅시다!!


디즈니 씨는 총 7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이 다 틀린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 세계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흔히 디즈니랜드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는 것에 비해서, 디즈니씨는 어른들을 위한 곳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놀이기구 보다는 이런저런 볼 거리가 많기 때문일까요?



메리테이언 하버 - 로맨틱한 남유럽의 항구마을
가장 먼저 간 곳은 배를 탈 수 있는 항구마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타는 심약체질(?)인지라, 아쉽게도 이 포스팅에서는 놀이기구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탈 수 있는 재미난 놀이기구 중에 하나로 발견 한 것이 바로 이 증기선이었습니다. 이 배를 타면 반대편의 로스트리버델타 지역까지 가므로,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출처 : 도쿄디즈니씨 홈페이지]



아메리칸 워터 프론트 - 20세기 초기의 아메리카의 모습
증기선을 타고 가다보면, 왼쪽편으로 옛날의 뉴욕을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커다란 콜롬비아호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곳에서 들여온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을 것 같은 창고의 모습이 영화 속에서나 보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시켜놨습니다.



로스트리버 텔타 - 중앙 아프리카의 잃어버린 고대문명
증기선이 도착한 곳은 인디아나 존스의 영화셋트를 방불케 하는 로스트리버 델타라는 지역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발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는데, 운 좋게 시간이 맞아서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흥겹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포트디스커버리 - 시공을 초월한 미래의 공간
배도 가득가득 채우고 발길을 옮기다보니, 놀이기구 앞을 길게 늘어선 줄이 보였습니다. 무슨 놀이기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예약을 했는데, 이 때 시간이 오후 2시쯤이었습니다. 예약한 티켓 시간을 보니 오후 8시쯤에나 들어 갈 수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다른 놀이기구를 탔는데, 무섭지도 않고 뱅뱅 돌기만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아메리칸 워터 프론트 - 20세기 초기의 아메리카의 모습
놀이기구 하나를 타고 또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약간 기다리긴 했지만, 편하게 공중레일웨이를 타고 증기배를 통해서 바라보기만 했던 아메리칸 워터 프론트 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놀이기구를 타기 보다는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정말 영화 속에서나 보던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었던지라,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참 멋있습니다.



메리테이언 하버 - 로맨틱한 남유럽의 항구마을
베네치아의 곤돌라를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두번째 놀이기구가 바로 이 곤돌라입니다. 스릴은 없지만, 두 뱃사공이 있는 힘껏 저어주는 곤돌라는 타고, 디즈니씨의 이 곳 저 곳의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 건 어느 놀이기구보다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특별히 신랑 신부를 위한 곤돌라가 있었는데요, 디즈니씨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가난한 유학생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오늘의 퀴즈!!! - 미키마우스를 찾아 보세요?!
알라딘이 있는 공간으로 가다보니, 왠 사람들이 벽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일까 했는데요, 벽 속에 미키마우스가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과연 미키마우스는 어디 있을까요? 정답은 나중에 공개하겠습니다.



아라비안 코스트 - 마법과 신비함에 둘러싸인 아라비안 나이트
개인적으로는 이 곳을 해가 진 후에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유난히 조명등이 이쁜 빛깔을 띄고 있어서, 신비한 분위기를 한 껏 살리고 있었습니다. 퍼레이드 공연도 저녁에 이루어지고 있었구요. 이 곳에서는 정말 애들도 안 탄다는 회전목마를 타면서 좋아했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한 편의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를 재연해 놓은 공간을 보는 놀이기구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루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놀이공원에서 2-3시간 이상을 보내본 적이 없는 저질체력의 소유자인데, 디즈니씨에 와서 장장 8시간을 있었습니다. 물론 티켓값의 본전을 뽑아내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8시간동안을 보고 있을 만큼 볼거리도 이벤트도 많았습니다. 정말 놀이공원에 가서 잘 놀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꿈과 환상의 세계는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날 엄청 피곤했지만요. ^^ 도쿄에 오신다면, 디즈니랜드나 디즈니씨는 꼭 한번 가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도쿄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도쿄'라는 이름이지만, 사실 '치바현'에 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도쿄는 아니지만! 다들 도쿄에 있다고들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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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10.20 19:35 신고

    헉, 위에서 미키마우스 5분동안 찾다가 저 동그란아치모양으로 쌓아놓은 돌이 귀일것이다 까지만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밑에서 완전 허탈감 ㅎㅎㅎㅎㅎ

    완전 재밌었겠는데요. :) 서울랜드가 과천에 있는 것처럼 도쿄디즈니랜드도 살짝 비켜가있군요. (하긴 땅값이..) 미국에 있는 원조 디즈니랜드보다 도쿄가 더 크다고 얼핏 들었는데 아닌가요?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디즈니랜드가 들어온다고 설레발이었던것 같은데..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한바닥을 써도 모자랄만큼의 자세한 후기 잘봤습니다. ^^

    덧) 이사비용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셨다더니 디즈니랜드는 어떻게....
    이제부터 머리띠, 신발끈 다 동원해야하는건가유...ㅠ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0.20 22:46 신고

      저도 열심히 아치모양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허탈했습죠. 옆에 사람이 가르쳐 줘서 알았어요.
      그걸 또 다른 일본인에게 가르쳐주고. ㅋㅋ

      일본사람들이 엄청 디즈니를 좋아해서...-_-
      원조보다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후훗.
      한국도 곧 지어진다고 들은 것 같아요. 롯데월드 2도 생긴다고 하고.

      덧)이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지른 유흥이었어요. ㅋ
      정확히 한국의 추석연휴가 일본도 3일 쉬는 연휴였는데.. 그때 드디어 다녀온거죠. 흐흐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ppyacupuncturist BlogIcon dook 2008.10.21 03:03

    예전에 어느 일본 유학생과 같이 수업을 들은적이 있는데, 미국 디즈니랜드에 가보라고 권했더니 일본것이 더 좋다고 들었기 때문에 안간다고 하더군요. 일본것이 캘리포니아것보다 더 좋을지도.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는 캘리포니아것에 4배정도 규모라는데, 안가봐서 모르고...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0.22 00:45 신고

      오호라. 일본의 디즈니랜드가 그렇게나 대단한 곳이었군요! 멋져라!!
      그래도, 저는 미국의 디즈니랜드도 가 보고 싶은데요...후훗.
      플로리다.....에서는 길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쳐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10.21 23:00 신고

    오 여기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에염...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0.22 00:45 신고

      오우, 강력추천입니다.
      5800엔이 싸지는 않지만,하루종일 있기엔 좋아요.
      체력이 좋으시면, 놀이기구도 다 타 보시고..
      밤에 하는 공연도 굉장히 멋진데 다 보시길 바래요.

      전...체력의 한계가 느껴졌어요. ㅋ

  4. Favicon of https://lteen.tistory.com BlogIcon 엘틴 2009.01.18 17:11 신고

    디즈니 모노레일 굉장히 귀여워요 ㅋㅋ
    디즈니씨 내에서는 곤돌라가 가장 타보고 싶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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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미스터 초밥왕 '츠키지 시장 용스시 (築地市場 龍寿司)'

신나는도쿄산뽀/냠냠쩝대탐험 | 2008.07.20 22:05 | 신난제이유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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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에 다녀 온 이야기는 잘 보셨나요? 오늘의 맛 탐험은 이전과는 다른, 정말 '일본요리'를 소개 할까 합니다. 그동안 슈퍼에서나 파는, 그것도 반액짜리 초밥만 먹었는데요, 오늘은 정말 제대로 된 초밥을 소개할까 합니다. 츠키지 시장에는 꽤 많은 초밥집이 있지만, 저는 보란티어를 해 주시는 분의 도움으로 인해서 '용스시'라는 초밥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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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격 ★★★★

일본이라고 해서 초밥이 싸지는 않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일본에 가면 싼 초밥이 많을꺼라고 생각했는데요, 물론 회전초밥의 경우는 개당 90엔에서 100엔의 싼 것도 있지만, 이번에 먹게 된 것은 사진상으로 KIKU라고 보이는 2100엔의 초밥셋트였습니다. 유학생에 있어서는 많이 비쌌지만, 같이 가 주신 보란티어 분이 과감히 사 주셨습니다.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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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즐거움
★★★★
초밥 만드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본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에 미스터 초밥왕을 보면서, 초밥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과정이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척척 만드는 것을 보고, 저 정도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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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맛 ★★★
미스터 초밥왕 만화를 보면, 초밥 하나 집어 먹고 엄청난 식평가를 하는데요, 정말 입 안에서 밥알이 춤을 추는지, 생선들이 파도와 함께 밀려드는 것인지, 그 전에는 마트에서 파는 팩에 든 초밥이나 싼 회전스시를 먹어서 못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이번 초밥도 참 맛있었지만, 그것은 단순한 오버였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ㅋ 다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은 참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저는 초고추장에 회 찍어 먹는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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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07.20 20:57 신고

    아 저 초밥 무지 좋아하는데..이러시면..
    사실 지난 2편 보고나서 '초밥드셨다는데 초밥사진이 없네 ㅠ'
    요러고 돌어섰는데 요렇게 저녁시간에 맞춰 식전염장사진투하를.. ㅠㅠㅋㅋ
    두번째 사진은 오징어,참치같고 세번째는 조개류
    네번째는 꽁치랑 왕새우? 다섯번째는 연어알
    여섯번째,일곱번째는 모르겠네여~ 맞췄을라나.?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07.20 21:59 신고

      저 같이 초밥 잘 모르는 사람은.. ㅋ
      이름을 들어도 그저 맛보다가 까 먹습니다. ㅋ
      다섯번째는 연어알은 아니었고, 참치 다진 듯한 것이었고..
      여섯번째는 뱀장어였어요. 마지막은 역시 까 먹...;
      역시 먹는데 심취하다보면 이름따윈 모르는게죠.
      전 그냥 하얀생선, 빨간생선, 등의 무식한 방법을 써요;

      덧)
      Krang님을 위해서, 사진 하나 더 붙였어요.
      눌러 보십쇼. ㅋ

    •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07.20 22:11 신고

      밥먹고 와서 다행이네요 @.@

  2.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07.20 20:57 신고

    그나저나 그 보란티어님 소개좀 ㅎㅎ

  3. 2008.07.20 21:29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angmin.kr BlogIcon 솽민군 2011.01.05 12:11 신고

    주로 점심 시간에 오는 나에겐 테러다.

    게다가 다시 스시가 당기기 시작하는 시기라 괴롭...;ㅁ;

    만만한 건 역시 회전초밥집이지만
    지난 번의 미도리처럼 제대로 된 스시는 퀄리티가 다르기에 가끔씩 생각이 난다.

    새우... 달콤하겠다... 아...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11.02.21 11:30 신고

      한국와서 왜 초밥을 먹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초밥을 2일 연속으로 먹었는데, 역시 미도리가..좀 짱인듯.
      내..입맛이 너무 고급이 되어 버린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