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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잔뜩 먹고 싶다면 가자! 'さくら水産(사쿠라수산)'

신나는도쿄산뽀/냠냠쩝대탐험 | 2008.11.12 01:42 | 신난제이유2009






주말을 앞둔 금요일, 나름 특별한 날이기도 하였기에 오늘은 술.집.에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さくら水産(사쿠라수산)에 갔다. 이 곳은 저렴한 가격에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돈이 많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메리트를 못느껴도, 돈 없지만 술집에서 마시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자, 금요일밤! 마시러 가자!






사쿠라수산의 안을 들어서면 대략 이렇다.


이쪽은 적은 인원의 사람들 (혼자 혹은 두명)이 앉아서 먹는 좌석이고, 실제로 내가 앉은 쪽은 회사의 회식이 벌어지던 자리 옆이었다. 금요일 밤이다보니 아주 왁자지껄 들썩들썩한 상태였다.





자, 이제 주문을 해 보자.


사쿠라수산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메뉴판이다. 물론 실제로 사진이 실려있는 메뉴판도 존재하고 있고, 이것은 일종의 주문표라고 보면 될듯하다. 많은 인원이 오거나 했을 때는 그대로 한바퀴 돌리면 각자 먹고 싶은 걸 표시할 수도 있고 편하지 않을까? 

그러나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으로는 주문 받는 사람이 편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쿠라수산은 일본에서 드물게 대놓고(!) 외국인 아르바이트를 채용하는 곳이다. 실제로 내가 간 곳에도 중국인으로 보이는 알바생들이 잔뜩 있어서,  이 주문표는 그들이 주문을 받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문표없이 주문도 가능!)





오늘 나는 요렇게 먹었다.

공통된 가격 294엔! 일본 특유의 소비세 제도로 인해 5%의 부가세가 적용된 가격이다. 요리는 엄청엄청 맛있어요!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을 떼고 맛.있.다. 저렴하고 맛있으니, 그걸로 된 것이 아닌가.



그리고..
츠키지 스시의 맛과는 조금 틀려도 대신에 싼 사쿠라 스시!

가격은, 9개에 577엔. 하나에 백엔하는 회천초밥집 스시(초밥)보다도 싸다 . 며칠전부터 엄청 스시가 먹고 싶었는데, 결국엔 여기서 소원을 풀었다. 후후.





사쿠라 수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바로 이것!


青りんごさわ(아오링고사와)라고 불리는 청사과맛의 술(이지만 거의 음료에 가까운)이다. 술이 그다지 쎈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와(알콜이 조금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달달한 아오링고는 몇 잔을 마셔도 맛있다. 문제는 과일 소주마냥 마시다보면 한번에 딸꾹. 이 맛있는 아오링고 사와는 367엔.


 


오늘의 계산서를 들여다보자.

전체적으로 이거저거 시켜 먹었다. 적당히 조절해서만 먹는다면, 역시 사쿠라수산은 돈 없고 가난한 유학생 및 회사원들에게는 최고의 술집이 아닐까 싶다. 정말 많이 먹고 싶다면, 사쿠라수산의 타베호다이(食べ放題,일종의 뷔폐)와노미호다이(飲み放題,술뷔폐)를 추천한다. 각각 약 1,800엔과 1,000엔으로 2시간 동안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다.



한국의 술집들과 비교하면, 아무리싸다고 해도 터무니없이 비싸게만 느껴지는 일본 이자까야. 일본와서 느꼈던 것이 한국만큼 술 마시기에 좋은 나라가 어디있을까? 란 생각이었다. 그래도 일본에서 싼 술집을 추천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사쿠라수산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히만 마신다면 말이다. 일본 여행을 가서 가볍게 술 한잔 걸치고 싶다면, 사쿠라수산에 가 보자. 메뉴판의 그림과 비교해가면서 주문표에 체크해서 종업원에게 준다면 크게 주문하는데도 문제없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먹으면 어쨌든 계산서를 받아 들고 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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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11.13 05:19 신고

    일찍일어났다 싶어 컴터켰다가 맛난음식들의 유혹에 그만..
    뱃속이 아주 전쟁터가 되버렸네요. ㅎㅎ (아침뭐먹지. -_-;;)
    사쿠라수산이란 곳은 체인점인건가요? 정말 싸고 맛있게 보이네요.
    294엔, 한 사천원 안팎이면~ 베리궀!
    아 아침부터 제이유님이 소개해준 아오링고사와도 땡기고..이러면 안되는데..ㅎㅎ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13 13:40 신고

      사쿠라수산은 체인점입니다. 많아요. 후후.
      싸고 맛도 적당히 좋답니다. 그래서 가끔 이용해요.
      집에서만 발포주 사다가 깔짝깔짝 마시다가 한번씩 가 주면, 굉장히 좋답니다. 킬킬.
      아오링고사와는 굿이예요. 크랑님이 술이 쎄다면 비추지만, 적당히 약하신분이라면 달콤해서 좋아하실듯.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1.13 14:35 신고

      크랑님의 파비콘이 바뀌었다!!!!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13 23:47 신고

      무언가 말을 하고 있는 파비콘이로군요!

  2.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1.13 14:36 신고

    마지막에, 어쨌든 많이 먹으면 계산서를 받고 울게 될것이다..<< 에서 왜이렇게 공감을 하죵? ㅎㅎ
    전, 제가 술을 먹을때는 제가 사지 않을때였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ㅋㅋ;;;;;;
    안주값보다 술값이 더 나오다니..털썩..;;;

    제이유님 즐거운 하루!?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13 23:48 신고

      ㅋ 술 너무 많이 드시면 건강에 안 좋아요!
      예전에는 안주를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술값을 내야 할 나이가 되니까, 술을 먹게 되드라구요.
      하하. 빨리 취하고, 집에 가자. 이런게죠. ㅋ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11.14 22:04 신고

    오 고로케랑 초밥이 좀 많이 땡기는군여.... *.*;;;;;;

  4. Favicon of https://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08.12.24 15:24 신고

    전 초밥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저 청사과술은 정말 @_@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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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뭐하고 지냈냐? _ 십일월첫째주

신나는뒷이야기/하루하루의기록 | 2008.11.09 22:01 | 신난제이유2009

 
 


처음으로 포스팅을 하는 신난일주일 보내기 프로젝트 일환, '일주일을 뭐하고 지냈냐?.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지난 일주일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포스팅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주는 '문화의 날'이라는 휴일 덕분에 연휴가 꽤 길었던 일주일이었다.




삼연휴의 마지막날. 2일을 밖에서만 놀았기 때문에 이 날은 집에서 그냥 뒹굴뒹굴하면서 지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블로그의 리뉴얼을 끝내놓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 많이 변한건 아니지만 만들어 놓고 괜히 뿌듯한 마음을 느꼈다. 좀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지금와서 보니 일주일동안 그다지 포스트한 것은 없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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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삼일을 줄창놀고 평일이 되면 아침이 너무 힘겹다. 아침만 힘겨운게 아니라 사실 하루종일 힘겹다. 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고, 쉬고 싶고, 놀고 싶고 등등의 마음으로 붕 뜬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번주는 주말이 빨리 온다는 생각에 조금은 가벼운 기분으로 보낼 수 있었다. 벌써부터 주말 생각에 흐뭇해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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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거리를 사러 온 날. 엄마밥이 그립고 모든게 귀찮아지면 요리하기는 너무나도 귀찮아진다. 오늘은 'プルゴギ(푸루고기)'라고 적혀진 레토르트 식품을 구입해서 조리해 먹었다. 정말 간편하고 좋다. 호주산 쇠고기를 넣어 간만에 고기도 먹어주었다. 이 상품은 언젠가 꼭 포스팅하고 말리라..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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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요일! 평일은 특별한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신난 일주일을 보내기 위해서 멋진 프로젝트를 생각해봐야지 않을까 느꼈다.회사 앞에 있는 파출소에 걸려 있는 '昨日の交通事故(어제의교통사고)'에서는 다행히 사망한 사람은 없었지만 부상자가 168명이나 되었다. 안전운전은 정말 중요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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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을 맞이하여 술을 마셨다. 유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술집인 'さくら水産(사쿠라수산)'에서 먹고 싶은것을 잔뜩 먹었다. 수요일부터 먹고 싶었던 스시도 먹고(맛은 좀 없었지만;), 맥주보다 더 좋은 아오링고샤와도 마셨다. 금요일은 주말이 다가온다는 기분에 마음이 편해져서 그저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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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유학시험 날이기에 오늘은 종일 집에서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시험 공부를 한 건 아니지만. 어차피 하루 전날에 공부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면서 놀았다. 하루의 반을 잠으로 보내고 나서 잠을 줄이지 않으면 될 것도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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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험을 치러 도쿄대학교 코바마 캠퍼스에 다녀왔다.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득시글 득시글. 사실 유학시험과 나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는 처지인지라 치지 않아도 되지만, 수험료가 6000엔이 넘었기 때문에 어쨌든 치는게 낫겠다는 판단에 아침 일찍 다녀왔다. 유학생들로 인해 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역무원들이 당황해하더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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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11.09 23:09 신고

    신난일주일 프로젝트 재밌겠는데요.ㅎㅎ
    유학시험이 대단한 인기군요. 단순히 언어능력 테스트가 아닌가봐요.
    제이유님의 일본생활 일주일을 보니 저도 어딘가 외국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드는구만요.
    저도 제이유님도 언젠가 기회가 올거라는 희망을 갖고!!
    새로운 일주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09 23:30 신고

      크랑님이 생각하긴게 맞아요.
      일종의 외국인 유학생의 수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 대학 가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것인데..
      시험은 일본어, 종합과목(사회,역사,경제전반), 수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대학에 맞게끔 필요한 과목이 틀리기 때문에 골라서 수험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일본어 공부를 위해서 일본어 과목만 응시했습니다.
      실제로 시험은 죄다 일본어로 나옵니다. 종합과목과 수학도 문제는 일본어!

      새로운 일주일은 더욱 즐겁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11.10 00:17 신고

    일주일을 한번 정리하셨군여 !!!

    •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8.11.10 10:08 신고

      넹!! 이렇게하면 다음 일주일은 더 뿌듯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뭔가 재미나고 신나는 일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느꼈답니다.